- NST ‘우수성과 분야’ 이사장상, 신진연구자·연구지원자 62명 수상
- 바이오·에너지·우주항공 우수 연구성과, 연구지원 혁신 공로 포상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장 건강을 개선하는 미생물 단백질 연구부터 산업현장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기술, 우주항공용 첨단부품 제조기술까지 과학기술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우수 연구성과 빛났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29일 대전 호텔 ICC에서 출연연 ‘우수성과 분야’ 이사장상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NST는 과학기술 혁신과 연구성과 창출에 기여한 출연연 소속 신진연구자와 연구지원자를 매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올해는 우수 신진연구자 26명과 우수 연구지원자 36명 등 총 62명이 이사장상을 받았다.
신진연구자 가운데 연구창조 부문 최우수상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강은정 박사가 차지했다. 강 박사는 장내 미생물 ‘아커만시아 뮤시니필라’에서 유래한 분비 단백질 ‘Amuc_1409’가 장 줄기세포를 조절해 장 건강을 개선하는 효과를 규명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연구혁신 부문에서는 산업 제조공정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하고 사업화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주영환 박사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창의·도전 부문 최우수상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김민기 박사에게 돌아갔다. 김 박사는 우주항공용 고기능 부품을 효율적으로 생산하기 위한 ‘와이어 아크 적층제조-단조 하이브리드 제조기술’을 개발했다.
연구자들이 성과 창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연구현장을 뒷받침한 연구지원자들도 함께 포상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권혜연 책임연구원은 체계적인 기관 평가 대응을 통해 평가 운영과 기관 신뢰도 향상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한국한의학연구원 박민재 기술행정원은 냉난방기와 고압가스·위험물 시설 점검 및 이상 대응 시스템을 운영하며 연구현장 안전관리에 기여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박지영 선임행정원은 연구제도 개선과 행정 효율화를 통해 연구지원체계평가 4회 연속 최우수 등급 달성에 기여한 공로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김영식 NST 이사장은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며 과학기술이 국가 전반을 이끄는 핵심 기반이 되고 있다”며 “출연연 구성원들이 과감한 생각과 새로운 시각으로 연구에 더욱 매진하고 오늘의 수상이 더 큰 성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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