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군인 주간맞아 영화행사 준비
“개봉전인 21일 공지했던 사안”
[헤럴드경제=윤호 기자] 영화 ‘암살자(들)’을 둘러싼 논란에 보훈부가 예정했던 단체관람을 다른 영화로 변경하기로 했다.
29일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경기북부 제대군인지원센터는 2026년 제대군인 주간을 맞아 준비했던 영화 단체관람 행사의 상영작을 ‘암살자(들)’에서 ‘인턴’으로 변경한다.
센터는 “국가안보를 위해 헌신한 제대군인과 그 가족들에 대한 영화 무료 관람 기회(120명)를 제공하기 위해 영화 개봉일(9월 23일) 전인 지난 21일 해당 행사를 공지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해당 영화에 대한 논란에 따라 다른 영화를 관람하는 것으로 결정하고, ‘인턴’을 무료 관람하는 행사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암살자(들)’은 1974년 8월15일 재일교포 2세 문세광이 박정희 대통령 암살을 위해 총을 발사해 육영수 여사가 숨진 실제 사건을 소재로 진실을 좇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극 중 일부 인물들이 당시 박정희 대통령 측 또는 중앙정보부가 사건을 계획했을 수 있다는 가설을 제기하는 장면이 담기며 국민의힘 등은 역사 왜곡이란 비판을 제기하고 있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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