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오사카·베이징·하노이·마닐라 대상
11월부터 총 73편 운항
30일 오전 9시 예약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일본과 중국, 동남아 인기 노선에 마일리지로 예약할 수 있는 특별편을 대거 투입한다. 도쿄·오사카·베이징·하노이·마닐라 등 5개 노선에서 모두 73편을 운영한다.
아시아나항공은 11월부터 12월까지 국제선 마일리지 특별기를 운항한다고 30일 밝혔다.
노선별로는 일본 도쿄와 오사카 노선에서 11월 3일부터 28일까지 26편을 운영한다. 중국 베이징 노선은 11월 9일부터 27일까지 26편, 베트남 하노이와 필리핀 마닐라 노선은 11월 4일부터 12월 10일까지 21편을 편성했다.
예약은 30일 오전 9시부터 시작한다. 특별편의 남은 좌석은 모두 마일리지 항공권으로 구매할 수 있다. 판매 상황에 따라 일반 유상 항공권으로도 구매할 수 있어 이용객이 결제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필요한 마일리지는 편도 기준 일본·중국 노선의 경우 이코노미석 1만5000마일, 비즈니스석 2만2500마일이다. 동남아 노선은 이코노미석 2만마일, 비즈니스석 3만마일이 각각 필요하다.
다만 성수기 운항편은 평상시보다 50% 많은 마일리지가 공제된다.
이번 특별편은 여행 수요가 꾸준한 단거리·중거리 노선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도쿄와 오사카는 엔저 영향 등으로 한국인 여행객의 선호가 높은 지역이고, 베이징은 중국의 한국인 무비자 입국 정책 시행 이후 접근성이 높아졌다.
하노이와 마닐라 역시 관광뿐 아니라 출장 수요가 꾸준한 노선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여행객 선호도가 높은 노선을 중심으로 마일리지 좌석 공급을 늘려 사용처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항공권 외 마일리지 사용처도 넓히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마일리지 전용 쇼핑몰 ‘OZ마일샵’에서 상품 구성을 정기적으로 바꾸고 분기별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8일부터는 OZ마일샵 개장 2주년을 맞아 경품 행사도 시작했다.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랜덤 경품을 제공하고, 상품을 마일리지로 구매한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에 따라 추첨을 통해 별도 경품을 지급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다양하게 마일리지를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마일리지 통합 방안도 최근 확정됐다. 통합 이후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는 10년간 별도로 사용할 수 있으며,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전환할 경우 탑승 마일리지는 1대1, 제휴 마일리지는 1대0.82 비율이 적용된다. 통합 이후에도 보너스 좌석 공급 비중은 기존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다.
kwat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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