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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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한국 여자 탁구의 간판’ 신유빈(22·대한항공)이 스포츠 뉴트리션 브랜드 요헤미티와 함께 네팔 홍수 피해 어린이를 위해 5000만원을 기부했다.

30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신유빈이 요헤미티 광고 모델료 일부를 내놓겠다는 뜻을 전하면서 이뤄졌다. 요헤미티가 여기에 동참해 함께 기금을 마련했다.

전달된 성금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를 통해 네팔 수해 지역 어린이와 가족들의 식수, 위생, 영양 등 긴급구호와 안전한 일상 회복을 위한 지원 사업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신유빈은 소속사를 통해 “이번 홍수로 삶의 터전을 잃고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네팔의 어린이들과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많은 분들이 하루빨리 안전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8월 26일 네팔에서 발생한 돌발 홍수로 6개 지역 17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약 8만4000명이 피해를 입었다. 이 가운데 어린이는 약 3만2000명이다. 상수도 시설 50곳과 학교 20곳도 파괴됐다.

피해 주민 10명 중 약 4명이 어린이인 셈이다. 상수도와 학교가 함께 파괴돼 먹을 물과 건강을 지키는 지원에 더해 아이들이 배움을 이어갈 여건을 되살리는 일도 구호의 과제로 떠올랐다.

유니세프는 네팔 정부와 협력해 상수도 시설 복구를 돕고 식수·위생용품, 영양실조 치료식, 학생·교사용 학습 키트를 제공하고 있다. 전문 상담사를 통한 어린이와 가족의 심리사회적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허금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재난으로 더욱 큰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들에게 지원이 신속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긴급구호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유빈은 요헤미티의 공식 브랜드 모델로서 스포츠가 지닌 긍정적인 가치와 건강한 에너지를 대중에게 전하고 있다. 요헤미티는 러닝, 아웃도어 등 다양한 스포츠 환경에 필요한 수분·전해질 및 에너지 뉴트리션 솔루션을 개발하는 브랜드로, 선수 및 스포츠 커뮤니티와 함께 다양한 상생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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