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보다 30.6% 감소…중등교사는 900명→584명
10월 12~16일 원서접수…스마트안경 반입 금지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2027학년도 공립 중등학교 교사와 특수·보건·영양·사서·전문상담교사 694명을 선발한다. 전년도 1000명보다 306명(30.6%) 줄어든 규모다. 특히 중등 교과교사 선발 인원이 900명에서 584명으로 감소하면서 전체 채용 규모가 축소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의 ‘2027학년도 중등학교교사 등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30일 누리집에 공고한다고 밝혔다.
공립 선발 인원은 ▷중등 교과교사 584명 ▷특수(중등) 26명 ▷보건 23명 ▷영양 32명 ▷사서 6명 ▷전문상담 23명이다. 일반 구분 640명과 장애 구분 54명을 합친 인원이다. 지난 8월 사전예고한 규모보다는 36명 늘었다.
중등 교과교사는 전년도보다 316명(35.1%) 적게 선발한다. 과목별로는 수학이 158명에서 81명으로 줄어 전년의 절반 수준이 됐다. 지구과학은 52명에서 10명, 체육은 80명에서 49명, 영어는 87명에서 62명으로 감소했다. 국어는 97명에서 85명으로 줄었다. 반면 정보·컴퓨터는 25명에서 26명으로 늘었다. 전년도에 선발하지 않았던 한문과 기계도 각각 3명을 뽑는다.
특수(중등)와 보건은 전년보다 각각 1명 줄었다. 영양은 26명→32명, 사서는 3명→6명, 전문상담은 20명→23명으로 늘었다. 교육청 관계자는 “교원 정원 변동과 정년·명예퇴직, 휴직 등을 반영해 선발 규모를 정했다”고 설명했다.
응시원서는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 온라인 교직원채용시스템에서 접수한다. 원서접수와 시험 관련 문의는 서울교육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1차 시험은 11월 28일 치르며 합격자는 12월 29일에 발표한다. 2차 시험은 해당 과목의 실기·실험평가를 내년 1월 14일 실시한다. 이후 일정은 학습 지도안 작성·수업실연은 1월 20일, 교직적성 심층면접은 1월 21일 진행한다. 최종합격자 발표일은 내년 2월 5일이다.
교육청은 이번 시험부터 스마트안경을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으로 별도 명시했다. 전자기기는 원칙적으로 반입할 수 있지만이 아니라 반입할 수 없다는 기존 원칙에 더해 최신 정보통신기기를 활용한 부정행위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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