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배우 이휘향이 5년간의 공백을 깨고 배우로 복귀할 수 있었던 데에는 19살 연상의 남편 故김두조 씨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다고 밝혔다.
29일 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라이프’에는 ‘배우 이휘향 2화 (배우 복귀를 권유한 남편과 전성기의 시작)’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휘향은 첫 드라마 ‘수사반장’에 출연한 뒤 결혼하면서 약 5년 동안 연기 활동을 쉬었다고 밝혔다. 이후 남편과 포항에서 생활하던 중 다시 무대에 설 기회가 찾아왔다.
이휘향은 “당시 우리가 포항에서 지냈는데 연극 섭외를 받은 거다. 남편이 먼저 출연을 권하기에 나는 안 된다고 연극은 그렇게 쉽게 하는 게 아니라고 했다”고 말했다.
김두조 씨와 결혼생활 중 슬하에 1남을 둔 그는 “연극은 연습을 오래 해야 하는데 육아를 해야 하지 않느냐고 하니 남편이 직접 아들을 봐주겠다고 했다”며 “3개월간 공연을 했는데 맨 앞자리엔 늘 남편이 있었다”고 당시를 돌아봤다.
이어 “지방연극제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남편이 ‘넌 연기를 해야 돼. 지방에 있으면 안 돼’라고 해줘서 바로 서울로 상경했다”며 “당시 최불암이 직접 찾아와 현대예술극장에서 공개되는 연극의 출연을 제의했다. 나는 너무 좋았다. 드라마보다 더 좋았다”고 털어놨다.
남편의 든든한 지원 속에 무대로 돌아온 이휘향은 ‘돼지의 딸’에 출연했고, 여우주연상까지 거머쥐며 배우로서 가능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이를 지켜본 남편은 이휘향에게 “너는 배우를 해야 한다. 지방에 있을 게 아니다”라며 서울로 올라가 본격적으로 연기 활동을 다시 시작할 것을 권유했다.
결국 이휘향은 남편의 한마디에 무작정 서울로 올라왔고, 이후 배우로서 전성기를 맞게 됐다.
한편 이휘향은 1982년 조직폭력배 출신으로 알려진 19세 연상의 故김두조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故김두조는 결혼 후 조직폭력배 생활을 청산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휘향은 2005년 폐암 투병 중이던 남편과 사별했다.
min3654@heraldcorp.com
![‘상속세 0원’ 믿고 신고 안했다가…양도세 4000만원이 1억으로 [헤럴딥_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28/news-p.v1.20260903.e72e37cbc9ac475abd6197c15b096a38_T1.png?type=h&h=240)
![“손잡고 함께 산책”…치매 어머니 돌보는 은환씨가 간직한 소원 [온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23/news-p.v1.20260915.2d8e9fa4a0f44e4ca3c7ac86e5362722_T1.jpg?type=h&h=240)
![“용돈은 25만원, 주말엔 임장족”…그렇게 산 금호동 아파트, 2년 만에 8억 올랐다 [경상도 청년의 성동구 입성기②]](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27/news-p.v1.20260923.b4e0040b555744f98c41d6e0cffa1622_T1.pn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