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협력사 3곳 포상…현장 관리 노하우 공유
[헤럴드경제=윤성현 기자] HJ중공업 건설부문이 주요 협력사 대표들과 안전보건 정책을 공유하고 현장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협력 강화에 나섰다.
HJ중공업 건설부문은 서울 남영사옥에서 주요 협력사 30개사 최고경영자(CEO)를 초청해 ‘2026년도 협력사 CEO 안전보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HJ중공업의 안전보건 정책과 중점 추진 방향을 협력사와 공유하고 현장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 1부에서는 송경한 HJ중공업 대표이사의 인사말에 이어 권태성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이 정부의 안전보건 정책과 산업안전 동향을 설명했다. 안전관리와 기성실적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협력사 3곳에는 상패와 포상금도 전달했다.
2부에서는 산업안전상생재단이 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산업안전보건 지원사업을 안내했다. HJ중공업 건설안전보건경영실은 회사의 중점 안전보건 추진사항과 협력사 지원 방안을 소개했다. 최우수 협력사의 현장 안전보건 활동 사례 발표도 진행됐다.
HJ중공업은 참석 협력사에 정부의 공식 법령 해석을 담은 ‘중대재해처벌법 질의응답집’과 36종의 ‘건설기계 체크리스트’를 배포했다.
현장 안전관리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HJ중공업은 외국인 근로자와의 의사소통 문제를 줄이기 위해 이달부터 AI 실시간 통번역 프로그램을 전국 건설현장에 도입했다.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와 안전교육 과정에서 외국인 근로자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하반기에는 ‘Return to Zero, Start with Safety’를 슬로건으로 추락과 시설물 붕괴 등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사고를 줄이기 위한 안전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송경한 HJ중공업 대표는 “협력사의 안전이 곧 당사의 경쟁력이자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 가치”라며 “일방적인 관리가 아닌 소통과 지원을 통해 협력사와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HJ중공업은 최근 ‘제천~영월간 고속국도 제3공구 건설공사’, ‘부산 벡스코 제3전시장 건립사업’, ‘제2경춘국도 4공구 공사 계약’ 등 토목 국책사업과 대형 건축사업을 잇달아 수주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qu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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