탭 S12 시리즈 7일 출시…AI·생산성 강화

갤럭시 첫 클립형 이어폰 ‘버즈 온’도 선봬

스마트태그 신작 iOS호환·탐색 거리 확대

‘갤럭시 탭 S12 시리즈’ 제품 이미지 [삼성전자 제공]
‘갤럭시 탭 S12 시리즈’ 제품 이미지 [삼성전자 제공]

[헤럴드경제=차민주 기자] 삼성전자가 태블릿·무선 이어폰·스마트태그 등 갤럭시 신제품 3종을 공개했다. 제품군별로 사용성과 성능을 강화한 신작을 앞세워 갤럭시 생태계를 확대한다.

1일 삼성전자는 ‘갤럭시 탭 S12 시리즈’, ‘갤럭시 버즈 온’, ‘갤럭시 스마트태그3’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AI·생산성 향상한 탭12 시리즈…154만원부터=삼성전자는 갤럭시 탭 S12 시리즈의 특징으로 생산성을 한층 높였단 점을 꼽았다.

제품군은 ‘갤럭시 탭 S12 울트라’와 ‘갤럭시 탭 S12+’로 나뉜다. 우선 갤럭시 탭 S12 울트라는 최신 프로세서를 탑재해 전작 대비 신경망처리장치(NPU) 약 61%, 중앙처리장치(CPU) 약 19%, 그래픽처리장치(GPU) 약 17%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 또 5.1mm의 얇은 두께와 14.6형 대화면을 갖췄다.

갤럭시 탭 S12+는 전작보다 커진 12.6형 대화면을 적용하고, 베젤을 줄여 휴대성을 높였다. 최대 21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 탭 S12 시리즈는 안드로이드 17 기반의 원 UI(ONE UI) 9를 탑재했다. 이로써 대화면에 최적화한 AI 경험을 제공한다.

갤럭시 탭 S12 울트라의 출고가는 189만9700원부터, 갤럭시 탭 S12+의 출고가는 154만9900원부터 시작한다. 두 모델 모두 오는 7일 출시된다.

‘갤럭시 버즈 온’ 제품 이미지 [삼성전자 제공]
‘갤럭시 버즈 온’ 제품 이미지 [삼성전자 제공]

▶갤럭시 최초 클립형 무선 이어폰도…27일 출시=갤럭시 최초로 클립형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온’도 공개한다. 귀에 걸쳐 사용하는 클립형 디자인으로, 장시간 착용해도 부담이 적고 몸을 움직이면서도 주변 상황을 살필 수 있단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혁신 기술도 대거 탑재됐다고 강조했다. 저음역을 보완해 주는 트윈부스트 스피커를 적용했다. 외부 환경에 따라 음량을 조절하는 자동 음량 조절 기능도 더했다. 또 소리가 밖으로 새어 나가지 않도록 차단하는 누음 저감 기술을 적용했다.

갤럭시 버즈 온은 스냅드래곤 S7 1세대 사운드플랫폼에 고효율 클래스 D 앰프를 탑재했다. 이로써 1회 충전으로 최대 9.5시간 연속 음악 재생이 가능하다.

핸즈 프리 기능도 이용 가능하다. 사용자가 갤럭시 버즈 온을 착용한 채 “헤이 구글, 라이브로 대화하자”라고 말하면 제미나이 라이브가 실행되는 식이다.

해당 제품은 오는 27일 블랙 색상 단일 모델로 국내에 가장 먼저 출시된다. 가격은 29만9000원이다.

‘갤럭시 스마트태그3’ 제품 이미지 [삼성전자 제공]
‘갤럭시 스마트태그3’ 제품 이미지 [삼성전자 제공]

▶갤럭시 스마트태그3 7일 출시…iOS 호환 지원=갤럭시 스마트태그3도 선보인다. 이는 소지품이나 반려동물에 부착해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 모바일 기기다.

갤럭시 스마트태그3의 특징은 최초로 갤럭시 기기와 iOS 기기 간 호환을 지원한단 점이다. 기존에는 ‘스마트싱스 파인드’를 지원하는 갤럭시 기기에서만 태그 위치 확인이 가능했지만, 갤럭시 스마트태그3는 iOS 기기에서도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태그의 대략적인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내 근처 탐색’ 기능도 강화했다. 내 근처 탐색 기능에 두 기기 간의 거리를 측정하는 블루투스 6.0의 ‘채널 사운딩’ 기술이 새롭게 도입된 것이 대표적이다.

갤럭시 스마트태그3는 오는 7일 국내 출시된다. 화이트와 블랙 2가지 색상으로 구성되며, 가격은 4만 4000원이다. 화이트 2개, 블랙 2개를 묶은 4개 번들은 15% 할인한 14만9600원이다.


cham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