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병우 iM금융 회장, AB 사장과 회동

황병우 iM금융그룹 회장이 지난달 미국 뉴욕에서 오누르 에르잔 얼라이언스번스틴(AB) 사장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iM금융그룹]
황병우 iM금융그룹 회장이 지난달 미국 뉴욕에서 오누르 에르잔 얼라이언스번스틴(AB) 사장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iM금융그룹]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iM금융그룹이 글로벌 자산운용사 얼라이언스번스틴(AB)과 상장지수펀드(ETF)·자산관리 분야 협력 확대를 추진한다. 그룹의 국내 금융 네트워크에 AB의 글로벌 운용 역량을 결합해 투자상품과 서비스를 다변화한다는 구상이다.

iM금융은 황병우 회장이 지난달 미국 뉴욕에서 오누르 에르잔 AB 사장과 만나 포괄적인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ETF 사업 협력 강화를 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고객의 생애주기를 고려한 인컴 솔루션 등 자산관리(WM) 분야로도 협력을 넓히는 데 뜻을 모았다. 인컴 솔루션은 이자·배당 등 정기적인 현금흐름 확보를 추구하는 투자 전략이다.

iM금융은 시중은행으로 전환한 iM뱅크와 iM증권, iM에셋자산운용 등 주요 계열사를 통해 전국으로 금융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 전국으로 넓히는 영업망에 글로벌 투자상품을 접목해 고객 접점 확대와 자산관리 경쟁력 강화를 함께 추진하겠다는 구상으로 풀이된다.

에르잔 사장은 “한국은 AB의 글로벌 성장 전략에서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iM금융그룹과 협력해 한국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글로벌 투자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 회장은 “양사의 강점을 결합하면 iM금융 상품 라인업의 다양성과 독창성을 강화하고 고객 서비스를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협력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황 회장은 지난달 뉴욕 등 미국 주요 도시에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글로벌 주요 투자자들에게 그룹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과 이행 현황을 설명했다.


fores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