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방송인 박나래(41)의 의혹을 폭로하며 협박한 전 매니저들의 근황이 전해졌다.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리스펙트 이진호’에서 지난 9월 29일 열린 매니저 신모 씨와 이모 씨의 재판 방청 후일담을 전했다.
신 씨와 이 씨는 박나래를 상대로 공동공갈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특히 신 씨는 박나래 의혹을 폭로하겠다며 회사 매출의 10%인 2억5000만원을 요구한 혐의, 회사 자금 약 4400만원을 횡령한 혐의 등을 받고 구속 상태로 재판 중이다. 이 씨는 불구속 기소됐다.
이진호는 재판장에서 이들의 얼굴을 처음 봤다며 “신 씨는 구속된 상태로 출석을 했고, 수의를 입고 머리를 하나로 묶고 있었다. 막내 매니저 이 씨는 마스크를 쓰고 나왔다. 마른 여성분들이었다”라고 묘사했다.
이진호는 재판이 끝난 뒤 신 씨가 웃으며 방청석에 있는 가족들에게 다가갔다며 “처음으로 웃는 모습도 봤다. 기괴한 모습이긴 했는데 그 분 역시 누군가의 가족이고 딸이더라”라고 말했다.
또 “막내 매니저는 뻣뻣하게 서서 로봇 같았다. 긴장한 모습이 역력해 보였고 단 한차례도 마스크를 벗지 않았다”라고 했다.
이진호는 “막내 매니저의 경우 본인의 직업을 소개할 때 판매직이라고 말하더라. 이번 사건이 알려지며 그만두고 알바식으로 판매직을 하고 있는 안타까운 케이스다”라고 전했다.
이진호는 “신 씨의 경우 (재판에서) 적극적으로 문제 제기를 했는데 이 씨는 뒤로 물러서 있었다”라고 재판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4단독 김수경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날 재판에서 신 씨는 대부분의 혐의를 부인했다. 박나래에게 돈을 요구한 것은 퇴직금 명목 등의 정당한 권리 행사였으며, 협박에 해당하는 행위나 금원을 부당하게 얻으려는 고의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 씨 측은 수사기록 검토가 끝나지 않았다며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한편 박나래와 전 매니저와의 불화는 지난해 12월 불거졌다. 당시 전 매니저들은 갑질 및 불법 행위 의혹을 제기하며 박나래를 고소했다. 박나래는 의혹을 부인하며 전 매니저들을 공갈 미수와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맞고소했다. 이후 박나래는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paq@heraldcorp.com
![블랙록이 선보인 ‘AI ETF’, 엔디비아 대신 ‘월마트’ 편입…AI투자 맞아?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30/rcv.YNA.20260506.PRU20260506027601009_T1.jpg?type=h&h=240)
![고기능 우울증 [‘오늘’에 대한 우리 이야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29/news-p.v1.20260929.dc2f3434c01a4967bef96b695512f299_T1.png?type=h&h=240)
![‘상속세 0원’ 믿고 신고 안했다가…양도세 4000만원이 1억으로 [헤럴딥_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28/news-p.v1.20260903.e72e37cbc9ac475abd6197c15b096a38_T1.pn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