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중∙월말 분배금 조합 제시
세제 혜택 매력까지 갖춰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삼성자산운용이 국내 대표 지수인 ‘코스피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 2종을 결합해 월 2회 분배금을 지급받는 투자 포트폴리오를 제시했다.
삼성자산운용은 분배금 지급 시점이 서로 다른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과 ‘KODEX 200커버드콜액티브’를 함께 편입해 현금 흐름 주기를 좁히고 비과세 혜택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1일 밝혔다.
매월 15일을 기준으로 분배금을 지급하는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은 주 단위 콜옵션 매도를 통해 연 약 15%의 옵션 프리미엄을 확보하고, 주식 배당 수익률(약 2%)을 더해 연 17% 수준의 분배금 지급을 목표로 운용된다.
월말 기준으로 분배금을 지급하는 KODEX 200커버드콜액티브는 만기 구조를 다변화한 옵션 전략과 함께 주도 업종 비중을 능동적으로 조절하는 액티브 전략을 병행한다.
두 상품을 조합할 경우 투자자는 매월 15일과 말일 두 차례에 걸쳐 현금 흐름을 확보할 수 있다. 주요 분배 재원인 옵션 프리미엄은 과세 대상에서 제외되고, 금융소득종합과세에도 포함되지 않는다. 국내 주식 매매차익에 대해서도 비과세다.
두 상품에 대한 자금 유입세도 이어지고 있다.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의 순자산은 5조9166억원으로, 상장 이후 개인 순매수액은 3조8447억원에 달했다. 지난 7월 상장한 KODEX 200커버드콜액티브 역시 개인 누적 순매수 8584억원을 기록하며, 순자산 9539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정재욱 삼성자산운용 ETF운용3팀장은 “국내 주식형 커버드콜 ETF는 옵션 프리미엄에 대한 비과세 혜택 덕분에 세후 실질 수익률을 고려하는 투자자에게 유용한 대안”이라며 “월 2회로 분배 주기를 세분화해 현금 흐름을 관리하는 동시에 지수 참여 효과를 도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삼성자산운용은 앞서 지난달 ‘일주일 만에 끝내는 ETF 완전정복’ 기본서도 발간했다. 하반기 시장 전망과 상황별 ETF 활용 전략을 함께 제시했다.
jiy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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