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M프라이빗에쿼티(대표 손동한·사진)가 기관전용 사모펀드(PEF) 운용 업계에서 선제적인 투자 기회 발굴과 독창적인 투자 구조 설계를 통해 시장 변화에 대응하는 해법을 제시하며 ‘2026 헤럴드 투자대상’에서 투자혁신상을 수상했다.
2006년 출범한 IMM PE는 경영권 인수(바이아웃)와 성장자본 투자를 아우르며 자본시장의 발전을 이끌어왔다. 총 5개의 플래그십 블라인드 펀드(로즈골드 1~5호)를 운용하며 9월 기준 운용자산(AUM) 7조9000억원, 누적 AUM 9조4000억원을 기록 중이다.
IMM PE는 기업별 맞춤형 구조 설계를 통해 입체적인 투자 성과를 냈다. 다이아몬드 공구 제조사 이화다이아몬드공업을 투자처로 발굴·인수하며 정밀제조 기업이 해외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회수 여건이 악화된 환경에서도 투자회수 결실을 맺었다. 지난 3월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의 상장 전후로 지분 일부를 매각한 데 이어, 8월에는 클라우드·인공지능(AI) 전문기업 메가존클라우드 투자 지분을 풋옵션 행사로 매각하며 안정적인 수익을 실현했다.
최근 결실은 IMM PE가 오랜 기간 쌓아온 투자 역량과 리스크 관리 기법이 유기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는 평가다. 지난해에는 글로벌 ‘K-뷰티’ 기업 구다이글로벌이 발행한 전환사채(CB) 2800억원을 인수하며 하방 리스크를 방어하는 동시에 기업 성장을 위한 자금을 공급한 바 있다.
IMM PE는 2021년 ESG 전담 체계를 구축해 투자 전 과정에 책임투자 원칙을 적용하는 한편, 2013년 설립된 IMM희망재단을 통해 누적 1300여 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안효정 기자
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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