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산운용(대표 정욱·사진)이 SK하이닉스와 반도체 밸류체인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로 ‘2026 헤럴드 투자대상’에서 최우수 액티브ETF(국내) 부문을 수상했다. 높은 수익률과 차별화된 운용 전략을 앞세워 액티브 ETF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대자산운용의 대표 상품인 ‘UNICORN SK하이닉스밸류체인 액티브ETF’는 SK하이닉스와 소재·부품·장비 기업 등 관련 밸류체인에 투자한다. 협력사와 공급사, 고객사까지 투자 대상을 넓혀 SK하이닉스뿐 아니라 반도체 산업 전반의 성장 기회를 포착한다.

이 상품은 특정 기업을 중심으로 해당 기업의 밸류체인까지 투자 대상을 확장한 구조로, 상품 기획 측면에서 차별성을 인정받았다.

현대자산운용은 리서치 역량을 바탕으로 종목과 비중을 적극적으로 조정한다. 기업 실적과 성장성, 밸류에이션, 산업 내 경쟁력 등을 분석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비교지수인 ‘에프앤가이드 SK하이닉스밸류체인 지수’를 웃도는 초과수익을 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운용 역량은 우수한 수익률로 입증됐다. ‘UNICORN SK하이닉스밸류체인 액티브ETF’의 설정 이후 수익률은 지난 8월 말 기준 355.31%에 달했다. 비교지수 수익률(238.91%)을 크게 웃돌았다. 최근 1년 수익률과 연초 이후 수익률은 각각 285.17%, 112.94%를 기록했다. 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본격적인 상승 사이클에 진입하기 전인 2024년 11월 상품을 선보였다는 점도 눈에 띈다. 반도체 기업의 주가 상승 가능성을 일찍 포착한 데다 액티브 운용 전략까지 더해지며 비교지수를 크게 웃도는 성과로 이어졌다. 운용 성과가 이어지면서 펀드 규모도 빠르게 커졌다. 순자산은 1년 만에 약 150억원에서 1600억원으로 10배 넘게 늘었다.

현대자산운용은 주식·채권 등 전통자산부터 부동산·인프라 등 대체자산까지 약 7조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주요 기관투자자와 리테일 자금을 운용하는 동시에 액티브 ETF 상품 라인업을 확대하며 주식운용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문이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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