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박준희 서울 관악구청장이 민선 9기에도 ‘이동 관악청’으로 소통 행정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관악구는 지난달 30일 신림동을 시작으로 ‘이동 관악청’ 운영에 들어갰다. 11월 3일까지 매일 1~2개 동씩 21개 동 전체를 순회하며 주민들과 함께 지역에 필요한 정책과 생활 속 건의 사항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눈다.
관악구는 2018년 민선 7기 출범 때부터 구청 1층에 전국 최초의 카페형 열린 구청장실을 조성해 매주 1회 주민들과 소통해 왔다. 2019년부터는 구청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이동 관악청(聽)’으로 소통의 장을 넓혔다. 지난 2021년에는 365일 24시간 구정에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관악청을 열었다.
박 구청장은 주민이 구청장을 편하게 만나고, 주민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는 ‘감동행정’실현을 위해 취임 직후인 2018년 11월, 전국 최초로 카페형 구청장실인 ‘관악청’을 조성했다. 이어 취임 1주년인 2019년 7월, 온라인 관악청을 새롭게 선보여 365일 주민이 구정에 참여하는 온라인 소통채널로 운영하고 있다.
첫날 신림동에서 열린 ‘이동 관악청(聽)’에서 주민들은 주차와 재개발을 비롯해 지하철 소음, 버스정류장 설치, 도로 안전 등 다양한 지역 현안을 제기했다. 박 구청장은 각 건의 사항의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설명하고 주민들과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박 구청장은 특히 공영주차장 확충과 노후주택 밀집지역 재개발 건의에는 “공영주차장 증축을 중장기 계획에 반영하고, 재개발·재건축은 구청장 직속 정비사업 신속지원단을 통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답했다.
이날 접수한 주민 의견은 관련 사업부서의 현장 확인과 구체적인 검토를 거쳐 처리 결과를 제안한 주민에게 안내한다. 건의 사항별 관리카드도 작성해 처리가 완료될 때까지 진행 상황을 지속해서 관리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최근 국내 최초로 ‘OIDP 참여민주주의 우수사례상 특별상‘을 수상한 것도 주민과 함께 구정을 만들어 온 소통·협치 행정의 결실이다”라며 “현장에서 주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지역 문제의 해답을 찾아, 소중한 의견이 일상의 변화로 이어지는 더 살기 좋은 관악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참여민주주의 우수사례상은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산하 국제 네트워크인 국제참여민주주의관측소 OIDP가 주관하는 상이다. 지방정부의 참여민주주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국제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수여한다. 올해는 전 세계 41개국에서 총 188개 사례가 제출돼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1차 심사를 거쳐 40개 사례가 최종 후보에 올랐으며, 관악구의 ‘시민 주도형 매니페스토 거버넌스’는 최종 심사와 공개투표를 거쳐 특별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cook@heraldcorp.com
![[단독] “야차 뜰래? 무릎 꿇고 뺨 맞을래?” “재미없어, 다시 싸워!”…조폭 뺨치는 아이들 싸움판 [세상&플러스]](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01/news-a.v1.20261001.9e5478063ef048529e575584e39ea80a_T1.jpg?type=h&h=240)
![주식으로 5% 벌었다고요? 손해입니다…고금리 시대의 계산법 [Deep Spot]](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01/news-p.v1.20260916.a4914b9bc9474e329b19aacaa4ae94f6_T1.jpg?type=h&h=240)
![블랙록이 선보인 ‘AI ETF’, 엔디비아 대신 ‘월마트’ 편입…AI투자 맞아?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30/rcv.YNA.20260506.PRU20260506027601009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