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8일 청년부터 어르신까지 관악구 1인가구 200여 명 한자리에...주민 제안에서 출발한 생활체육사업, 관악구 전역으로 확대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함께 뛰고 웃는 사이, 이웃이 가까워진다.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오는 10월 8일 관악구민종합체육센터(낙성대로3길 37)에서 1인가구가 한자리에 모이는 ‘관악 씽글벙글 한마음 체육대회’를 처음으로 개최한다.
‘관악 씽글벙글 한마음 체육대회’는 주민의 제안에서 시작해 구 전체로 확산된 주민참여형 사업으로 2024년 대학동 1인가구 당구·탁구 대회에서 출발해 ‘1인가구 사회안전망 형성 체육활동 지원사업’이 2026년 주민참여예산 실행사업으로 선정되면서 관악구 전역으로 확대됐다.
구는 청년부터 중장년,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의 1인가구가 생활체육을 매개로 이웃과 소통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 지역 내 5개 권역별 종합사회복지관 생활체육 프로그램 참여자를 비롯해 1인가구 주민 200여 명이 함께한다.
체육대회는 지역 주민 공연팀 ‘드림난타’의 시범공연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해 행사에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권역과 연령대가 고루 어우러진 팀을 구성해 웰컴 스트레칭, 화합 미션, 협동 프로그램, 팀별 경기와 응원전에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연령이나 체력 수준에 구애받지 않는 저강도·협동형 활동을 중심으로 구성해 승패보다는 서로 협력하고 화합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이번 체육대회에서는 다양한 1인가구 지원정책과 서비스를 함께 알린다. 행사장에는 건강·복지·청년정책 등을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는 체험·홍보부스를 운영해 체성분 측정, 건강상담, 마음건강 자가검진 등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청 복지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1인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건강, 여가, 관계 형성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분야까지 1인가구 지원의 폭을 꾸준히 넓혀가고 있다.
이번 체육대회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참여자 간 교류와 관계 형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1인가구지원센터, 복지관, 동주민센터 등 지역기관 간 연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2027년 1인가구 지원 정책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생애주기별 특성을 반영한 건강·관계망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주민 제안에서 시작된 사업이 관악구 전역의 1인가구가 함께 어울리는 행사로 확대돼 더욱 뜻깊다”며 “‘씽글벙글’이라는 이름처럼 혼자 와도 함께 웃고 즐기며 자연스럽게 이웃을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1인가구가 건강한 일상을 누리고 지역사회 안에서 서로 연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seouldream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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