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8~9일 행복한백화점 야외광장… 청년 창업가·문화예술인 12개 팀 참여
제품 판매·전시·체험부터 고객 반응 확인까지… 실전 판매 경험 통해 판로 확대 지원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오는 10월 8일부터 9일까지 행복한백화점 앞 야외광장에서 청년 창업가와 문화예술인의 실질적인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2026 양천 청년 팝업 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청년정책 경진대회’에서 나온 우수 제안을 실제 사업으로 구현한 것으로, 청년 창업가와 문화예술인이 자신의 제품과 작품을 직접 판매·홍보하며 고객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실전형 행사다. 단순 전시를 넘어 실제 소비자와의 접점을 통해 판매 경험을 쌓고 시장 가능성을 점검해 보는 취지다.
행사장에서는 양천구 거주 또는 활동 기반의 19세~39세 청년으로 구성된 총 12개 기업이 각자의 개성과 감각을 담은 제품 및 작품을 선보인다. ▷반려동물의 개성을 살린 스카프·인식표 ▷전통 간식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수제약과 ▷민감성 피부를 고려한 화장품 ▷일상의 풍경을 담아낸 디자인 굿즈와 소품 등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일부 부스에서는 가죽·비즈공예 등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현장을 찾는 주민을 위한 즐길 거리도 마련된다. 행사 참여 업체의 SNS를 구독한 개수에 따라 당일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구매쿠폰을 지급하고, 양천구 청년정책을 알리는 게임과 체험 등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청년 예술인의 거리공연도 하루 세 차례 펼쳐져 현장에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행사는 10월 8~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관심있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구는 이처럼 청년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청년의 구정 참여 기반을 꾸준히 넓혀가고 있다. ‘청년 팝업 데이’와 함께 지난해 청년정책 경진대회에서 선정된 우수 제안으로 ▷신월동 청년들의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신월, 문화 한잔’ ▷양천구로 전입한 청년 1인 가구의 지역 정착을 돕는 ‘함께 양천 키트’가 실제 사업으로 추진됐다.
정책 참여뿐 아니라 청년의 안정적인 자립과 성장도 뒷받침하고 있다. ‘청년점포 육성사업’과 ‘양천창업지원센터’를 통해 창업 기반을 넓히고 ‘미취업 청년 국가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확대’, ‘청년 월세 지원’ 등 일자리·주거·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청년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청년친화헌정대상’(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미래 주관) 소통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청년들이 자신의 아이디어와 제품을 실제 시장에서 선보이고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의 제안이 실질적인 기회와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eouldream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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