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SIP 도입, 클라우드 보안 진단

접근 관리부터 위협 대응까지 강화

최주희 티빙 대표. [티빙 제공]
최주희 티빙 대표. [티빙 제공]

[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이 글로벌 기준에 맞춰 클라우드 보안을 재정비한다. 아마존웹서비스(AWS) 보안 프로그램을 활용하고, 클라우드 보안 인프라 전반을 들여다본다. 이를 통해 서비스 안정성은 물론, 고객 정보 보호 수준도 높인다는 방침이다.

티빙은 AWS의 보안 프로그램을 활용해 클라우드 보안 인프라 전반을 점검하는 등 보안 체계 고도화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AWS의 클라우드 보안 진단 및 개선 프로그램인 ‘SIP(Security Improvement Program)’는 고객의 실제 클라우드 사용 환경에서 출발해 맞춤형 로드맵과 협업, 구현 지원 등 장기적인 보안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특히 글로벌 보안 기관 CIS의 보안 통제 기준,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의 사이버보안 프레임워크(CSF), AWS 기초 보안 모범 사례 등을 통해 클라우드 환경 전반에서 보안 수준을 진단하고, 개선 영역을 구체화했다. SIP 진행은 티빙이 추진 중인 정보보호 체계 강화 활동의 일환이다.

티빙은 ▷계정 및 권한 관리(IAM) ▷탐지 역량 ▷인프라 보호 ▷데이터 보호 ▷사고 대응 및 자동화 등을 중심으로 클라우드 보안 체계를 강화한다. 클라우드 환경 전반의 가시성을 높이고 접근 권한과 외부 노출 요소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이상 징후를 신속하게 탐지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티빙은 국내외 대표 보안 기준과 글로벌 지침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클라우드 환경 전반을 점검한다. 글로벌 보안 모범 사례에 기반한 관리 체계를 구축해 급변하는 보안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한다.

또 외부에 노출된 자산과 과도하게 부여된 접근 권한을 사전에 점검해 보안 공백과 설정 오류 가능성을 최소화한다. 나아가 이상 징후를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필요한 조치를 자동으로 수행하는 위협 대응 프로세스를 고도화한다. 보안 이벤트 발생 시 대응 속도를 높이고, 반복 업무 자동화도 추진한다.

아울러 티빙은 ▷클라우드 내 네트워크 트래픽을 감시하고 유해 트래픽을 차단하는 AWS 네트워크 방화벽 ▷위협 징후를 지능적으로 탐지하는 아마존 가드듀티 ▷여러 보안 서비스의 경고와 보안 상태를 한곳에서 통합 관리하는 AWS 시큐리티 허브 ▷시스템 취약점을 자동으로 점검하는 아마존 인스펙터 등 AWS의 네이티브 보안 서비스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티빙 관계자는 “AWS의 SIP를 활용해 클라우드 환경 전반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확인된 개선 과제를 단계적으로 실행하고 있다”며 “정기적인 점검과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고객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k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