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유튜브·티빙서 2일 공개
한국컴피티션, 뉘르부르크링 24시 3년 연속 완주
포르쉐 992 GT3 R에 ‘벤투스’ 장착
레이스 데이터 고성능 타이어 개발에 활용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24시간 동안 이어지는 극한의 내구 레이스 현장이 다큐멘터리로 공개된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후원 레이싱팀 ‘한국컴피티션’의 올해 뉘르부르크링 24시 도전 과정을 담은 ‘더 퍼스트 4’를 2일 선보인다고 밝혔다.
‘더 퍼스트’는 한국컴피티션의 레이스 도전 과정과 한국타이어의 모터스포츠 기술을 다루는 다큐멘터리 시리즈다. 2024년 처음 공개된 이후 이번이 네 번째 작품이다.
이번 편은 기존처럼 여러 회차로 나누지 않고 한 편의 영상으로 제작했다. 경기 과정에서 발생한 변수와 팀의 판단, 이를 극복하는 과정을 영화처럼 연결하는 방식으로 구성했다.
배경은 세계적인 내구 레이스인 ‘뉘르부르크링 24시’다. 약 25㎞ 길이의 코스에 170여개 코너가 이어지고 고저차가 큰 데다 날씨 변화도 심해 차량과 타이어의 내구성을 시험하는 대회로 꼽힌다.
한국컴피티션은 올해 세 번째로 대회에 출전해 3년 연속 완주했다. 출전 차량인 포르쉐 992 GT3 R에는 한국타이어의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가 장착됐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단순한 레이싱팀 후원을 넘어 실제 경기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타이어 개발에 활용하고 있다. 장시간 고속 주행과 급격한 노면 변화에서 수집한 정보는 고성능 타이어 ‘벤투스’를 비롯해 전기차 전용 ‘아이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용 ‘다이나프로’ 등의 연구개발에 쓰인다.
한국타이어는 이 밖에도 국제자동차연맹(FIA)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과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등 전 세계 70여개 모터스포츠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거나 참가팀을 후원하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는 레이스 결과뿐 아니라 차량과 타이어에 대한 신뢰와 안전도 주요 주제로 다뤘다. 그룹은 레이스 과정에서 반복되는 위기와 선택을 통해 극한 환경에서 요구되는 내구성과 주행 성능을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더 퍼스트 4’는 한국타이어 국내·글로벌 유튜브 채널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에서 동시에 공개된다. 티빙 회원은 별도 유료 이용권 없이 로그인만 하면 시청할 수 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최근 모터스포츠 외 완성차용 타이어 공급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달 28일에는 폭스바겐의 북미용 대형 SUV ‘아틀라스’에 SUV용 ‘다이나프로 HPX’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18·20·21인치 규격이 적용된다
kwat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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