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투싼’ 글로벌 첫 공개
SUV 최초 ‘플레오스 커넥트’ 적용
차세대 하이브리드·AI에이전트 탑재
현대자동차가 대담한 디자인과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인공지능(AI) 기반 인포테인먼트를 적용한 투싼 5세대 모델 ‘디 올 뉴 투싼’을 앞세워 글로벌 스포츠유틸리티(SUV)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대차는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디 올 뉴 투싼(이하 투싼)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개최하고, 전 세계 미디어와 인플루언서들에게 신형 투싼을 공개했다. ▶관련기사 8면
투싼 월드 프리미어는 준중형 SUV 시장에서 글로벌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한 투싼의 디자인과 상품성을 글로벌 최초로 공개하고, 현대차의 브랜드 비전과 미래 방향성을 함께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기조연설에 나선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호세 무뇨스 사장은 현대차의 글로벌 성장 모멘텀 속에서 투싼이 차지하는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했다.
무뇨스 사장은 “전 세계 수백만 가정이 현대차의 투싼을 믿고 선택하고 있는 만큼, 이번에 소개하는 투싼은 우리가 지금까지 만든 역대 모든 투싼 중 최고”라고 자신하며 “대담한 디자인, 넓은 실내 공간, 스마트한 인포테인먼트와 효율적인 하이브리드 기술의 결합으로 이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뇨스 사장은 이어 “투싼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전 세계에서 100개 이상의 신차와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며 북미에서만 58개의 신차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신형 투싼은 대담한 디자인과 함께 성능과 효율을 동시에 구현하는 ‘인텔리전트 이피션시(Intelligent Efficiency)’ 기반의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일상을 지속 진화시키는 ‘에브리데이 프로그레스(Everyday Progress)’ 의미를 담아낸 플레오스 커넥트 등을 선보였다.
현대차는 북미 시장에서 가솔린 및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운영하며, 오프로드 성능을 강화한 XRT PRO 모델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국내 시장의 경우 1.6 터보 가솔린과 1.6 터보 하이브리드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된다. 투싼 하이브리드 모델은 현대차그룹의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시스템 최고 출력 245마력과 ℓ당 17.4㎞의 복합연비를 갖췄다.
현대차는 오는 12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파리 모터쇼’에서 유럽 시장에 최적화된 투싼 유럽 전용 모델도 추가로 공개해, 지역별 시장 특성에 맞춘 투싼의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뉴욕=권제인 기자
ey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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