民·官·警 합동 워크숍 열어
[헤럴드경제=김도윤 기자] 서울경찰청은 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관계성 범죄 대응 협력 강화를 위한 민·관·경 합동 워크숍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 31개 경찰서 피해자보호 담당관과 서울시, 각 자치구 소나무센터(위기가정 통합지원센터)를 비롯한 범죄 피해자 지원 기관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가정폭력・스토킹 등이 발생했을 때 경찰과의 협업을 기반으로 피해자를 보호하고 수사를 벌인 사례를 공유했다. 위기 가정을 발굴하고, 범죄 피해자를 적극적으로 보호하는 등 두드러진 역할을 한 일선 담당자들에게 표창과 감사장도 전달했다.
서울경찰청은 2018년 소나무센터, 2024년 스토킹 피해자원스톱지원센터와 협업 구조를 구축했고 올해는 가정폭력상담소 등과 공동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경찰은 올해 들어 8월까지 7000건 이상의 관계성 범죄 사건을 민간 기관과 더불어 처리했다.
경찰은 기계적인 사건 처리에 그치지 않고 위기 가정, 피해자 상황을 꾸준히 살피면서 필요한 보호와 지원 프로그램이 제때 제공되도록 공동 대응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진수 서울청 생활안전교통부장은 “아무리 좋은 제도와 협업 체계도 현장에서 서로의 역할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결국 무용지물”이라며 “이번 워크숍이 각 기관의 역할과 업무를 서로 이해하고 보다 긴밀하게 협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id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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