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 어르신 91.8명 최고 수준

공영민 고흥군수(오른쪽)가 2일 노인의 날 행사장에서 어르신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있다.
공영민 고흥군수(오른쪽)가 2일 노인의 날 행사장에서 어르신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있다.

[헤럴드경제(고흥)=박대성 기자]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 48%를 넘어선데 이어 인구 10만 명당 100세 이상 인구 91.8명으로 전국 최고의 장수 도시인 고흥군에서 성대한 ‘노인의 날’ 잔치가 열렸다.

법정기념일인 ‘노인의 날’을 맞아 2일 고흥 팔영체육관에서 열린 ‘제30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는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경로효친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70대에 접어든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김민열 고흥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 군 노인회 임원 등 9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노인의 날 30주년을 맞아 평생 가족과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오신 어르신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세대가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공영민 군수는 “우리 고흥이 전국을 대표하는 장수도시로 자리매김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군수로서 어르신 인구가 이렇게 많다면 전국에서 어르신이 가장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어보자는 생각으로 복지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오늘의 고흥이 있기까지 수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삶의 터전을 지켜오신 어르신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축하했다.

공기 좋고 물산이 풍부한 한반도 남쪽 고흥군은 지난 8월 국가데이터처(구 통계청)가 발표한 100세 이상 고령자 조사 결과 2025년 기준 인구 10만 명 당 100세 이상 인구가 91.8명으로 3년 연속 전국 1위의 장수지역에 등극했다.


parkd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