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기 대한체육회 홍보·미디어위원회 부위원장(오른쪽)이 지난 1일 제20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주짓수 경기가 열린 일본 나고야 아이치현 무도관에서 파하드 알리 알 샴시 아시아주짓수연맹(JJAU) 사무총장을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덕기 대한체육회 홍보·미디어위원회 부위원장(오른쪽)이 지난 1일 제20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주짓수 경기가 열린 일본 나고야 아이치현 무도관에서 파하드 알리 알 샴시 아시아주짓수연맹(JJAU) 사무총장을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UAE(아랍에미리트)의 국제 자선 스포츠 행사인 ‘자예드 자선 달리기(Zayed Charity Run)’의 한국 개최가 추진된다.

안덕기 대한체육회 홍보·미디어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1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주짓수 경기가 열린 일본 나고야에서 파하드 알리 알 샴시 아시아주짓수연맹(JJAU) 사무총장을 만나 자예드 자선 달리기의 한국 개최와 후속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안 부위원장 측에 따르면 양측은 한국 개최에 뜻을 모으고 올해 안에 아부다비에서 다시 만나 개최 시기와 장소, 운영 방식 등 세부 사항을 협의하기로 했다. 국제 주짓수 대회의 한국 개최 등 스포츠 교류 확대 방안도 논의했다.

자예드 자선 달리기는 UAE 초대 대통령 셰이크 자예드 빈 술탄 알 나흐얀을 기리기 위해 2001년 아부다비에서 시작됐다. 대회 수익은 의료 지원 등 자선 활동에 사용된다. 2005년부터 미국 뉴욕에서도 개최돼 현지에서 ‘UAE 헬시 키드니 10K(Healthy Kidney 10K)’라는 이름으로 2019년까지 이어졌다.

이후 자예드 자선 달리기는 이집트와 미국 마이애미 등으로 개최지를 넓혔으며 최근에는 중국과 브라질 등에서도 열리며 국제 행사를 확대하고 있다.

안 부위원장은 “정상 간에 약속한 한-UAE 100년 동행이 국민의 삶 가까이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이 대회를 계기로 대한민국과 UAE의 스포츠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yjc@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