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장윤우 기자] 세계적인 R&B 가수 니요(Ne-Yo)가 서울 용산의 한 술집에 깜짝 등장해 자신의 히트곡 ‘So Sick’을 부른 영상이 화제다.
11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니요가 술집에서 노래하는 영상이 빠르게 퍼졌다.
영상 속 니요는 검은색 비니와 선글라스, 청재킷 차림으로 마이크를 들고 ‘So Sick’을 불렀다. 20년 전 곡이지만 술집에 있던 손님들은 노래를 따라 부르며 떼창으로 화답했다. 손님들은 오는 18일 생일을 맞는 니요에게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기도 했다.
세계적인 팝스타의 예상치 못한 등장에 온라인에서는 “형이 왜 용산에 있느냐”, “AI 아니냐”, “전설적인 가수가 왜 한국 술집에서 거리공연을 하고 있는지 신기할 노릇”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이번 깜짝 라이브는 구독자 약 230만명의 유튜브 채널 ‘제이키아웃(JAYKEEOUT)’과의 협업으로 이뤄졌다. 제이키아웃은 술집이나 식당에서 가수의 노래가 음원처럼 흘러나오다 실제 가수가 깜짝 등장해 라이브를 하는 ‘술집에서 음원인 척하고 라이브 하기’ 시리즈로 인기를 끌어왔다. 이 시리즈에는 이승기, 하이라이트 등이 출연했다.
‘So Sick’은 니요가 2005년 발표한 데뷔 앨범 ‘In My Own Words’의 수록곡이다. 작곡가로 먼저 이름을 알렸던 니요를 R&B 가수로 각인시킨 대표곡으로 국내에서도 2000년대 중후반 큰 인기를 끌었다.
니요는 지난해 11월 인도 가수 소누 니감, 래퍼 MC진, 워너뮤직 아시아 공동 대표 출신 조너선 서빈과 함께 홍콩에 본사를 둔 음악 기업 퍼시픽 뮤직 그룹(PMG)을 세웠다. PMG는 지난 3월 한국 지사를 열고 티파니 영, 방용국 등을 영입했고 지난 10일에는 일본 지사 ‘PMG 재팬’을 설립했다.
dbsdn111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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