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전 국회의원. [연합뉴스]
유승민 전 국회의원. [연합뉴스]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유승민 전 의원이 국회 국정감사에서 집값 급락 가능성을 언급한 이성훈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과 과거 집값 폭락을 예언했던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집값과 주가에 대해 함부로 떠들면 안된다”고 비판했다.

유 전 의원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울 아파트값이 87주 연속 오르고 특히 강남서초를 제외한 지역의 상승세가 가파르다”며 “거기다가 서울의 전월세 대란은 사상 최악이라 임차인들의 고통이 극심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특히 그는 이성훈 LH 사장이 국회 국정감사에서 “앞으로 집값이 급락할 가능성이 좀 많다”고 말한 데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유 전 의원은 “LH사장이면 LH에 주어진 주택공급 업무나 열심히 할 일”이라며 “LH사장이 집값이 오른다, 내린다 함부로 입을 여는 것 자체가 자기 분수를 모르는 일”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이재명 대통령이 앞서 주택 가격 폭락을 예언했던 것도 비판했다.

유 전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이 8월 말 금리인상, 주담대연체와 경매 증가를 두고 ‘집값 폭락’이라고 예언했지만, 폭락은 커녕 계속 오르기만 했다”며 “대통령 말만 믿고 집을 안살고 계속 임차인으로 사는 사람들은 전월세 부담만 늘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대통령이든 LH사장이든 누구든 집값과 주가에 대해서는 함부로 떠들면 안된다”며 “돌팔이 예측을 믿고 집과 주식을 팔고 샀다가 손해를 보면 누가 책임질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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