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특별 강연회 연사로 나서
인천의 해양 자원, 세계적 과학·산업으로 연계
입시 중심 교육 탈피… “아이들의 날개 펼쳐줘야”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을 거점으로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고 미래 교육의 체질을 바꾸기 위한 제안이 공개된다.
한태준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총장은 오는 15일 인천글로벌캠퍼스(IGC)에서 열리는 ‘2026 인천국제미디어콘퍼런스’와 ‘IGC×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특집 강연회’ 연사로 차례로 나서 미래 교육과 도시 경쟁력에 대한 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 총장은 이날 강연을 통해 장봉도 김과 갯벌 등 인천이 보유한 해양 생태 자원을 차세대 과학 및 산업 분야와 융합하는 실천 방안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세계 유수의 인재들이 인천으로 모여들고 성장을 거쳐 다시 유입되는 순환 체계인 ‘인천 글로벌 인재 순환도시 2035’ 구상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특히 “바다에는 여권이 없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국경을 넘어서는 해양 연구의 가치와 글로벌 협력의 필연성을 강조한다.
이어 오후에 진행되는 ‘IGC×세바시 특집 강연회’에서 한 총장은 ‘우리 아이들에게 날개를’이라는 화두를 던진다.
‘Learn Bold, Lead Global: 더 넓은 세계로의 도약’이라는 주제로 주입식 입시 공부와 참된 교육의 차이점을 명확히 짚어낼 예정이다.
고등교육기관인 대학의 혁신이 초·중·고 기초 교육의 변화를 이끄는 동력이 된다는 점을 역설하며 지난 10년간 겐트대 글로벌캠퍼스가 추진해 온 차별화된 교육 모범 사례를 공유한다.
한 총장은 “아이들은 이미 스스로 날아오를 날개를 갖고 있다”며 “교육이 해야 할 일은 그 가능성을 발견할 시간과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번 세바시 강연에는 한 총장을 비롯해 변주영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대표이사, 노희영 히노컨설팅펌 대표,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 최종성 한국뉴욕주립대 부교수 등 각계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교육과 브랜드, 미래 기술에 대한 다채로운 통찰을 공유한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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