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분기 3.5% 최종금리 도달 관측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모건스탠리는 이달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3.0%로 동결한 뒤 11월에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캐슬린 오 모건스탠리 연구원은 13일(현지시간) 다음 주 금통위에서 금리를 동결하되 두 명이 인산 소수의견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근원물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물가 상승이 고착할 위험이 있다는 점을 인상론 배경으로 제시했다.
모건스탠리는 11월 기준금리가 3.25%로 오르고, 2027년 1분기에는 최종금리인 3.50%에 도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 연구원은 수출·제조업 중심의 경기 회복세와 내수 취약 부문 간 격차에도 주목했다. 반도체 등 수출 산업이 견조한 흐름을 보이지만, 저소득층과 자영업자, 중소기업 및 대면·노동 집약 업종은 높은 부채 부담과 부실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진단이다.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자영업자의 대출 연체율은 소득 계층별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저소득 자영업자의 연체율은 2021년 1분기 0.67%에서 올해 1분기 2.13%로 상승했고, 중간 소득층은 같은 기간 1.08%에서 3.64%로 높아졌다. 중소기업 연체율도 올해 7월 0.856%로 1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다만 모건스탠리는 국내 경기 전반의 회복 흐름이 추가 금리 인상을 감당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서비스업 생산 증가율은 지난해 4월 전년 동월 대비 3.5%에서 올해 8월 4.6%로 높아졌고, 서비스업과 건설업의 경기 심리도 2025년 초 저점 이후 개선됐기 때문이다.
오 연구원은 물가를 억제하는 통화정책을 우선하되, 취약 부문에는 재정정책을 통한 선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한은은 오는 22일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kimstar@heraldcorp.com
![‘미국 망하지 않으면 안전?’ 美국채 투자 인기인데…원금 지키는 투자법이 있다 [Deep Spot]](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13/news-p.v1.20260904.5dadfb5404fb467f906a01b3a4ba1592_T1.jpg?type=h&h=240)
![수술 후 변해버린 아버지, ‘마약류’ 맞고 결국 아들 곁 떠났다 [메디컬 생존 게임]](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13/news-p.v1.20261013.41bea7ca77d8444ea752a291f899dc38_T1.jpg?type=h&h=240)
![정산 [‘오늘’에 대한 우리 이야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12/news-p.v1.20261012.baa426e364ad488a8af2050d291e60f9_T1.pn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