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K-뷰티엑스포 코리아’ 연계
중국 온라인 유통망 입점 설명회
해외 인플루언서 라이브커머스 지원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16일까지 이틀간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K-뷰티 글로벌 수출상담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17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2026 K-뷰티엑스포 코리아’와 연계한 행사로, K-뷰티의 수출시장과 품목을 다변화하기 위해 킨텍스와 함께 마련했다.
이번 상담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60개국 220여 개사의 해외 구매처가 방한해 참가한다. 국내 기업과 해외 구매처가 사전에 교환한 자료를 바탕으로 일대일 수출 상담을 하는 한편, 중국 주요 콘텐츠·온라인 유통망 입점과 해외 인플루언서 연계 현장 라이브커머스 판매 등 판로 개척도 지원한다.
상담회장에는 더우인 입점 설명회와 컨설팅, 왕홍 라이브커머스와 기업 홍보 프로그램, 이동 코트라 수출애로 컨설팅 데스크와 삼일회계법인의 ‘K-뷰티 통합자문서비스’ 데스크도 마련된다.
지역 소기업의 해외 진출과 수출 애로 해소를 위한 현장 지원도 강화했다. ‘경기도 지속가능경영(ESG) 전시 마케팅 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해 경기도 소재 소기업 6개사를 따로 선정하고, 구매처 상담과 유통망 진출, 수출 애로 자문 상담을 집중 지원한다.
K-뷰티는 대표적인 중소기업 수출품목이자 새로운 수출 효자 품목으로 떠올랐다. 코트라에 따르면 올해 1~9월 화장품 수출액은 111억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31.1% 늘어, 지난해 연간 수출액인 114억달러 수준에 이르렀다.
지난해에는 프랑스에 이어 세계 2위 화장품 수출국에 올랐고, 현재 미국과 일본, 러시아 등 주요국 화장품 수입시장에서도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아시아에서 시작한 인기는 북미와 유럽을 넘어 중동과 중남미로 번지며 수출시장 다변화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함께 열리는 K-뷰티엑스포는 킨텍스 제1전시장 3~5홀에서 열리며, 국내 기업 592개사를 포함해 679개사가 1088개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한석우 코트라 경기북부지원본부장은 “세계 구매처들은 한국화장품에 대한 신뢰성과 빠른 제품 개발, 세련된 마케팅 기법에 주목하고 있다”며 “이번 상담회를 통해 중소기업 및 지역 소기업들이 더 많이 해외시장에 도전하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후속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y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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