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9일부터 구청, 당산공원 일대서 ‘제9회 영등포구 건축문화제’ 개최
‘영등포, 건축으로 내일을 그리다’를 주제로 작품전, 사진전, 영화제 등 진행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영등포구(구청장 조유진)가 오는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영등포구청 본관 1층과 당산공원 일대에서 ‘제9회 영등포구 건축문화제’를 개최한다.
구는 영등포구건축사회와 함께 다양한 작품 전시와 문화 프로그램을 매개로, 건축이 단순한 기술을 넘어 예술이자 문화라는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건축문화제는 작품전 및 사진전, 건축영화제, 전문 건축상담 등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건축을 쉽고 친근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채운다. 개막식은 10월 19일 오전 10시 30분 영등포구청 본관 앞 당산공원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 개막 선언과 함께 5일간의 다채로운 행사가 본격 막을 올린다.
행사기간 동안 구청 본관 1층 로비에서는 영등포구 주요 공공건축물과 영등포구건축사회 회원들의 우수 건축 작품, 회화 스케치 등을 전시한다. 이와 함께 ‘영등포, 내일을 그리다’를 주제로 한 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도 열린다. 서울 시민들이 직접 출품한 영등포의 과거와 현재, 골목길에 담긴 추억의 풍경과 독창적인 건축물을 관람할 수 있다.
아울러 건축을 매개로 삶과 공간의 의미를 탐구하는 ‘영등포 건축영화제’가 열린다. 상영작은 정글 속 궁전 등 자연과 건축의 완벽한 조화를 담은 개막작 ‘제프리 바와 장소에 깃든 천재성’을 비롯 영등포의 건축문화유산을 조명한 ‘대신맨션’ ‘태양의 집(썬프라자)’ ‘여의도 시범아파트’ 등 총 4편의 기록 영화를 상영한다.
또, 영화 관람 시 무료 커피를 제공하는 ‘열린카페’도 운영한다.
이 밖에도 전문 건축사가 직접 불법건축물 양성화와 인허가 등을 안내하는 ‘1:1 건축상담실’을 운영한다. 지역사회와 온정을 나누는 ‘사랑의 집수리 봉사’ 및 ‘사랑의 밥퍼 봉사’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이번 건축문화제가 구민들이 일상속에서 건축과 사진의 매력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행사를 찾아오시는 분들이 불편함 없이 관람하실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함께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김동현 영등포구건축사회 회장은 “이번 건축문화제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건축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우리 지역의 문화와 가치를 함께 나누는 자리”라며 “건축사라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건축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seouldream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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