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지역 수출이 반도체 등 전기·전자제품의 호조에 힘입어 7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수입이 수출보다 가파르게 늘면서 월간 무역수지는 적자를 기록했다.
15일 인천세관이 발표한 ‘2026년 9월 인천지역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인천지역 수출액은 61억67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4.2% 증가했다.
수입액은 65억1300만 달러로 42.0% 늘어나면서 무역수지는 3억4600만 달러 적자를 나타냈다.
수출 증가를 이끈 핵심 품목은 반도체였다. 전기·전자제품 수출액은 29억7800만 달러로 전년 동월보다 53.6% 증가했다. 이 가운데 반도체 수출은 25억8400만 달러로 72.8% 급증했다.
국가별로는 미국과 베트남, 중국 시장에서 수출이 호조를 보였다. 미국 수출은 10억2000만 달러로 68.1% 늘었고 베트남은 10억2300만 달러로 60.9%, 중국은 14억6200만 달러로 26.1% 각각 증가했다.
반면 독립국가연합(CIS)과 중남미, 유럽연합(EU)으로의 수출은 각각 59.3%, 43.3%, 17.5% 감소했다.
수입 증가세는 더욱 두드러졌다. 전기·전자제품 수입이 32억3500만 달러로 97.1% 늘었고 연료와 광물 수입도 각각 23.0%, 35.6% 증가했다.
특히 반도체 수입은 28억42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17.1% 급증했다.
국가별로는 일본에서의 수입이 172.7%, 호주가 115.7%, 대만이 84.7% 각각 늘었다.
수출과 수입의 증가세가 엇갈리면서 누적 무역수지 적자도 확대됐다.
올해 1~9월 인천지역 수출은 478억45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했다. 수입은 490억4100만 달러로 9.0% 늘었다.
이에 따라 누적 무역수지는 11억9600만 달러 적자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억3100만 달러 적자보다 적자 폭이 커졌다.
한편 지난달 인천항 컨테이너 수출입 물동량은 29만8000TEU로 전년 동월 대비 0.7% 증가했다. 전국 컨테이너 물동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0.6%로 집계됐다.
gilbert@heraldcorp.com
![[르포] 공장 들어서자 ‘밥 냄새’가 훅…쿠첸 ‘티타늄 밥솥’ 의 비밀[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14/news-p.v1.20260923.16e9b0f48f08469fa1014f2864f8e8fc_T1.jpg?type=h&h=240)
![장기금리와 그린스펀의 수수께끼…이번엔 뒤집혔다 [지안루카 베니그노]](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14/news-p.v1.20261012.37af49395c5e42388798ef9d8de6e08b_T1.jpg?type=h&h=240)
![‘미국 망하지 않으면 안전?’ 美국채 투자 인기인데…원금 지키는 투자법이 있다 [Deep Spot]](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13/news-p.v1.20260904.5dadfb5404fb467f906a01b3a4ba1592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