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 없이 버디 6개…12~14번 홀 3연속 버디
저우옌한·플로리모와 동률…스텐손 공동 4위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임성재가 아시안투어 SJM 마카오 오픈 첫날 6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임성재는 15일 마카오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아 6언더파 64타를 쳤다. 저우옌한(중국), 윌 플로리모(호주)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오른 임성재는 5언더파 65타를 기록한 공동 4위 그룹에 1타 앞섰다.
미국 PGA투어 통산 2승의 임성재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공동 7위를 기록했다. 올해는 첫날부터 선두권에 자리하며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좋을 출발을 보였다.
1번 홀에서 출발한 임성재는 3번 홀(파4)과 5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 전반에 2타를 줄였다. 후반에는 12번 홀(파5)부터 13번 홀(파5), 14번 홀(파3)까지 3연속 버디를 낚았다.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보기 없는 경기를 완성했다.
이날 임성재는 18개 홀 가운데 15개 홀에서 그린에 볼을 올려 그린 적중률 83.3%를 기록했다. 퍼트 수는 29개였다.
공동 선두에 오른 저우옌한은 버디 7개와 보기 1개, 플로리모는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기록했다. 세 선수 가운데 보기 없이 경기를 마친 선수는 임성재가 유일했다.
2016년 브리티시 오픈 우승자 헨리크 스텐손(스웨덴)을 비롯해 호세 톨레도(과테말라), 파윗 탕카몰프라서트(태국), 제드 모건(호주), 켈빈 시(마카오), 우아순(중국)이 5언더파 65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총상금 100만 달러가 걸린 이번 대회는 18일까지 열린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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