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내곡동 고구마 텃밭(염곡동 275-4)에서 ‘어린이 고구마 캐기 체험행사’ 개최

어린이 동반 참가 가족들은 고구마 캐고, 수확한 고구마 가족당 5kg 한 상자씩 제공

고구마 캐기
고구마 캐기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오는 17일 내곡동 고구마 텃밭(염곡동 275-4)에서 도심 속에서 가족과 함께 농촌체험을 즐기는 ‘어린이 고구마캐기 체험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내곡동 주민센터와 내곡동 주민자치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도심 속 어린이들에게 농작물을 직접 수확하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수확한 고구마를 어려운 이웃과 나누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22년째를 맞는 고구마캐기 체험행사는 지역 내 농지를 무상으로 임차해 주민들이 직접 텃밭을 가꾸고 수확의 기쁨을 나누는 내곡동의 대표적인 주민자치 사업이다. 오랜 기간 주민들의 참여로 이어져 온 행사로, 가족 단위의 농촌체험과 이웃 나눔을 결합한 지역의 전통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축제로진행된다. 참가 가족들은 1만 원의 참가비로 텃밭에서 직접 고구마를 캐고, 수확한 고구마를 가족당 5kg 한 상자씩 가져갈 수 있다.

이와 함께 ‘고구마 보물찾기 이벤트’ 등 어린이들이 고구마를 캐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특히 행사에서 수확한 고구마 일부는 지역 내 저소득 가정과 복지시설에 전달해 나눔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가족들이 함께 농작물을 수확하는 즐거움을 느끼고,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체험행사가 아이들에게는 자연 속에서 수확의 기쁨을 배우고 가족들에게는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깊어지는 가을, 가족과 함께 오셔서 내곡동의 아름다운 가을 청취를 만끽하고 이웃과 나누는 따뜻한 즐거움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eouldream01@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