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18일까지 대전 DCC서 캐릭터·게임·코스프레 한자리에…서브컬처 프로그램도 다채
[헤럴드경제= 이권형기자] 대전시가 캐릭터, 게임, 코스프레 등 콘텐츠를 한자리에 모으고 시상식과 퍼레이드 펼치는 축제의 장을 연다.
대전시는 16일~18일까지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에서 ‘2026 대전콘텐츠페어’를 개최한다.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관광공사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공공캐릭터, 기능성게임, 서브컬처를 중심으로 다양한 전시·체험·공연과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올해는 149개 기업·기관이 298개 부스로 참여해 지난해(96개사·200부스)보다 행사 규모가 크게 확대됐다. 시는 행사 기간 1만 2000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6일 열린 개막식에는 지영한 대전시 정무과학부시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콘텐츠산업 관계자 등 65명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하고 주요 전시·체험 부스를 둘러봤다.
대표 프로그램인 ‘대한민국 지자체·공공캐릭터 페스티벌’에는 전국 공공캐릭터 92종이 참여했다. 국민 온라인 투표에는 지난해보다 2.5배 증가한 95만 8942표가 참여했다.
오는 17일에는 ▷수상 캐릭터 20종에 대한 시상식과 대한민국 기능성게임페어, ▷서브컬처 프로그램, ▷대전 빵축제 행사장까지 이어지는 공공캐릭터 퍼레이드를 펼친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대한민국 기능성게임페어’에서는 교육·학교폭력 예방·시니어·접근성 등 다양한 분야의 기능성게임 27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국내외 전문가가 참여하는 ‘제2회 어댑티브 이스포츠 서밋’과 캐릭터 IP 컨설팅, 비즈니스 매칭 등 산업 교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서브컬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코스튬 퍼레이드, 인기 코스플레이어 팬사인회, 전국 24개 팀이 참여하는 코스프레 런웨이를 펼친다.
이어, 오는 18일에는 애니 가요제와 DJ 공연을 이어가며 행사 기간 이타샤 차량 전시와 다양한 가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특히 대전시는 오는 17~18일 DCC 인근 물빛광장에서 열리는 ‘2026 대전 빵축제’와 관람 동선을 연결하고, 대전이스포츠경기장에서 개최되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시리즈(PMPS) 결승전과 연계해 행사 간 관람객 유입을 확대하고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관람객 편의를 위해 대전역 동광장과 DCC를 오가는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17~18일에는 30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이용 요금은 1000원이다.
지영한 대전시 정무과학부시장은 “이번 대전콘텐츠페어가 시민들에게는 즐거움과 새로운 경험을, 기업과 창작자들에게는 교류와 협력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콘텐츠 기업과 창작자들이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시장에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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