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롯데관광개발 타히티 럭셔리 크루즈 11일 상품 방송
18일 한진트래블 ‘노팁·노옵션’ 이탈리아 일주 9일 선보여
비즈니스석·고급 크루즈부터 직항·4성급 호텔까지 차별화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홈앤쇼핑이 이번 주말 남태평양 타히티와 이탈리아를 여행하는 장거리 패키지 상품을 잇달아 선보인다. 롯데관광개발은 비즈니스석과 럭셔리 크루즈를 결합한 고급 휴양 상품을, 한진트래블은 추가 선택관광과 가이드 경비 부담을 줄인 이탈리아 일주 상품을 앞세워 여행객 공략에 나선다.
홈앤쇼핑은 오는 17일과 18일 양일간 롯데관광개발과 한진트래블의 프리미엄 장거리 여행상품을 방송한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17일 오후 7시 30분에는 롯데관광개발의 ‘폴 고갱이 사랑한 파라다이스, 타히티 크루즈 럭셔리 여행 11일’ 상품을 선보인다.
이번 상품은 홈쇼핑에서 처음 공개되는 타히티 크루즈 여행상품으로, 올해 방송은 한 차례만 진행된다. 실제 여행 출발은 2027년 6월부터 12월까지 총 13회로 한정된다.
항공편은 에어타히티누이 비즈니스클래스 왕복 탑승으로 구성됐다. 현지에서는 폴 고갱 크루즈의 오션 발코니 객실에서 7박을 보내고, 프리미엄 월드체인 리조트에서 2박을 추가로 숙박한다.
일정에는 최대 6개 섬 기항과 프라이빗 아일랜드 방문이 포함된다. 크루즈 내 식사와 주류, 룸서비스, 와이파이, 선내 팁 등을 포함한 올인클루시브 서비스를 제공하며 한국인 가이드와 전문 인솔자도 동행한다.
방송 예약 고객에게는 오버워터 방갈로 업그레이드와 기항지 유료관광, 왕복 쇼퍼 서비스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방송 중 추첨을 통해 총 200만원 상당의 롯데관광 여행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이어 18일 오후 7시 25분에는 한진트래블의 ‘대한항공·아시아나 직항 이탈리아 일주 9일’ 상품을 방송한다.
이 상품은 대한항공 또는 아시아나항공 왕복 직항편을 이용해 이탈리아 북부와 중부, 남부를 둘러보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추가 선택관광과 가이드·기사 경비, 환율 변동에 따른 추가 차액을 요구하지 않는 ‘노옵션·노팁·노환율차액’ 조건을 내세웠다.
전 일정 4성급 호텔 숙박을 제공하며 로마에서는 2~3박 연박 일정을 운영한다. 밀라노와 베니스, 볼로냐, 피렌체, 아씨시, 로마, 폼페이, 소렌토 등 이탈리아 주요 도시와 관광지가 포함됐다.
북부 해안 관광지인 친퀘테레와 피사 관광을 비롯해 바티칸 박물관 패스트트랙 입장, 베니스 수상택시 등도 일정에 포함된다. 홈앤쇼핑에 따르면 선택관광과 기사·가이드 경비 등을 포함해 약 530유로 상당의 항목을 기본 여행 일정에 반영했다.
두 상품은 같은 장거리 여행 시장을 겨냥하면서도 구성에서 차이를 보인다. 타히티 상품은 비즈니스클래스 항공편과 크루즈 숙박, 프라이빗 아일랜드 방문 등 고급 휴양에 초점을 맞췄다. 이탈리아 상품은 주요 관광지를 폭넓게 둘러보면서 추가 경비 부담을 줄이는 데 중점을 뒀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타히티 크루즈가 남태평양 럭셔리 휴양 수요를 겨냥한 초프리미엄 상품이라면, 이탈리아 일주는 합리적인 조건으로 이탈리아의 핵심 일정을 즐길 수 있는 정통 패키지”라며 “연이어 진행되는 홈쇼핑 방송을 통해 서로 다른 여행 취향을 가진 고객층의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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