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에드먼턴서 9승 무패 코반첵 상대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유짓수’ 유수영(30)이 캐나다 원정에서 UFC 3승에 도전한다.
유수영은 오는 18일(한국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에드먼턴 로저스 플레이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버클리 vs 맬럿’의 첫 경기에서 코디 코반첵(28·캐나다)과 맞붙는다.
RTU 시즌3 밴텀급 우승자인 유수영은 통산 16승 4패 2무효를 기록 중이다. UFC 입성 이후 2연승을 거뒀으나 지난 3월 일라이자 스미스에게 2라운드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패하며 상승세가 꺾였다.
약 7개월 만에 복귀하는 유수영은 “지난 경기에서 져서 아쉽지만 첫 라운드에 테이크다운 등 보여줄 수 있는 부분을 보여줘 힘을 얻었다”며 “경기에 조금 더 집중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돌아봤다.
이어 “지난 경기를 통해 배우고 생각한 부분을 이번에 보여주고 싶다. 타격이나 그래플링에서 상대를 압도하겠다”고 다짐했다.
상대 코반첵은 9승 무패의 신예다. 에드먼턴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유니파이드 MMA에서 밴텀급 챔피언을 지냈으며, 지난해 9월 데이나 화이트의 컨텐더 시리즈에서 3라운드 KO승을 거두고 UFC 계약을 따냈다.
이번이 UFC 데뷔전인 코반첵은 통산 9승 가운데 KO로 4승, 서브미션으로 2승을 거뒀다. 킥복싱과 무에타이를 바탕으로 한 타격이 강점이다.
코반첵은 “내 기술에 자신이 있다. 이번 주말 유수영을 KO시키겠다”며 “평생 레슬링을 해왔기 때문에 그래플링에도 자신 있다”고 말했다.
유수영도 물러서지 않았다. 그는 “캐나다 선수와 원정에서 싸우는 데다 상대가 무패인 만큼 강한 선수라고 생각한다”면서도 “특별히 위협적이거나 신경 쓰이는 부분은 없다”고 자신했다. 이어 “이번 경기를 이겨 UFC 밴텀급 톱15에 진입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대회 메인 이벤트에서는 웰터급 랭킹 10위 와킨 버클리(32·미국)와 13위 마이크 맬럿(34·캐나다)이 대결한다.
버클리는 웰터급 전향 이후 6연승을 달렸지만 최근 카마루 우스만과 션 브래디에게 연패했다. 반면 맬럿은 4연승을 거두며 상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버클리는 강력한 타격을 앞세워 연패 탈출을 노린다. 맬럿은 홈 팬들 앞에서 톱10 진입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이 대회는 당일 오전 6시부터 tvN 스포츠와 티빙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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