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고 스파인 시스템 수상
인체공학적 설계로 이동 경험 재해석
교통약자 등 모든 이용자 위한 포용적 디자인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티케이엘리베이터가 세계적 권위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4년 연속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티케이엘리베이터는 ‘에르고 스파인 시스템’으로 ‘인테리어 디자인 요소’ 부문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이용자가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인체공학적 지지 구조와 직관적인 조작·안내 기능을 적용한 디자인 콘셉트다.
척추에서 영감을 얻은 핵심 디자인 요소 ‘스파인’은 승강장에서 엘리베이터 내부까지 이어지며 대기부터 탑승, 이동까지 안정된 지지의 경험을 제공한다. 좌석과 결합된 호출 조작부와 랜턴 형태의 조명은 편안한 대기와 원활한 탑승을 돕는다. 이를 통해 특정 이용자를 위한 기능을 전체 공간 디자인에 자연스럽게 통합하고, 모든 이용자를 고려한 포용적인 이동 환경을 제안한다.
티케이엘리베이터 디자인혁신팀은 “에르고 스파인 시스템은 모든 이용자가 신체적, 심리적 스트레스 없이 주체적인 이동을 가능하게 한 디자인 콘셉트”라며 “신체를 지지하는 기능을 공간에 일체화해 별도의 편의 장치라는 인상을 줄인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조영조 티케이엘리베이터 대표이사는 “4년 연속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은 사용자 중심의 이동 경험을 만들기 위한 우리의 지속적인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혁신적인 디자인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승강기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티케이엘리베이터는 지난 ‘2026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엘리베이터 부문 3년 연속 1위를 수상했다.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올해 약 77만 명이 투표에 참여해 부문별 최고 브랜드를 선정했다.
독일에 본사를 둔 티케이엘리베이터는 2003년 한국 시장에 진출해 제조, 신규 및 교체설치, 유지관리 등 승강기와 관련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1년 티센크루프 그룹으로부터 분사 후 회사명을 티케이엘리베이터로 바꿨지만 20%가 넘는 점유율과 고객 중심적인 솔루션, 디자인 리더십으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인지도를 쌓아왔다.
ey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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