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전국 강하고 많은 비에 강풍까지 예고…마포나루 새우젓축제 폐막공연 차질 우려와 새우젓 판매 매출도 뚝 떨어질 듯
박현빈·홍진영 등 출연 예정…불꽃놀이·레이저쇼까지 예정대로 진행될지 관심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어찌하오리까?”
제19회 마포나루 새우젓축제가 마지막 날을 앞두고 날씨라는 복병을 만났다.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폐막공연과 불꽃놀이 등이 예정된 18일 전국적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면서 행사 진행에 차질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17일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18일 일요일에는 전국에 많은 비와 함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전망됐다. 가을 축제의 마지막 날을 즐기려던 시민들의 발걸음이 줄어들 수 있는 데다, 야외무대 공연과 각종 부대행사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새우젓과 농산물 판매 매출 급락과 함께 축제를 즐기려 와 식사와 주류를 즐기려는 발길도 크게 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마포나루 새우젓축제는 마지막 날 유명 가수들이 출연하는 폐막공연과 불꽃놀이, 레이저쇼 등 굵직한 프로그램을 앞두고 있어 날씨 변화에 관심이 쏠린다. 야외행사 특성상 강수량과 풍속에 따라 공연과 일부 프로그램의 운영 방식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축제 마지막 날인 18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는 특설무대에서 마포구민 경연무대가 펼쳐진다. 오후 1시 30분부터 2시 30분까지는 돼지고기와 새우젓, 김치를 함께 즐기는 ‘돼·새·김 보쌈잔치’가 진행될 예정이다.
오후 5시부터 7시까지는 구민의 날 기념식과 자랑스러운 구민상 시상식이 열린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오후 6시부터 8시 30분까지 예정된 폐막공연이다. 박현빈, 홍진영, 김용필, 전미경, 박우철, 서가비 등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이어 불꽃놀이와 레이저쇼가 가을밤을 수놓으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계획이다.
하지만 강한 비와 바람이 현실화할 경우 야외공연은 물론 불꽃놀이 등 일부 프로그램의 진행에도 변수가 생길 수 있다.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면서 예정된 행사를 차질 없이 마무리해야 하는 주최 측의 고민도 커질 전망이다.
가을 정취 속에 사흘간 이어진 축제가 마지막 날 날씨 변수에 어떻게 대응할지 주목된다. 폐막공연과 불꽃놀이가 예정대로 펼쳐질 수 있을지, 마포나루 새우젓축제의 마지막 날은 기상 상황에 따라 성패가 갈릴 전망이다.
seouldream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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