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R 1언더파…왕웨이쉬안과 14언더파 동률
아쉬운 16번홀 더블보기…마지막 홀은 버디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임성재가 아시안투어 SJM 마카오 오픈(총상금 100만 달러)에서 사흘 연속 선두를 지키며 최종 라운드에 나선다.
임성재는 17일 중국 마카오의 마카오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 합계 14언더파 196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이날 4언더파 66타를 친 왕웨이쉬안(대만)과 공동 선두를 이뤘다. 공동 3위 저스틴 퀴반(필리핀), 쉬안디(중국·이상 10언더파 200타)와는 4타 차다.
첫날 6언더파 64타로 공동 선두에 오른 임성재는 2라운드에서 7타를 더 줄여 3타 차 단독 선두로 나섰다. 그러나 3라운드에서 타수를 크게 줄이지 못하면서 왕웨이쉬안에게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이틀 동안 보기 없이 버디만 13개를 잡았던 임성재는 이날 3번 홀(파4)에서 버디를 낚았으나 5번 홀(파4)에서 대회 첫 보기를 범했다. 이후 8번과 9번 홀(이상 파4)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전반을 2언더파로 마쳤다.
후반에는 11번 홀(파3)에서 보기를 기록한 뒤 15번 홀(파4)에서 버디로 만회했다. 하지만 16번 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범해 타수를 잃었다.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해 공동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왕웨이쉬안은 이날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타를 줄였다. 14번과 15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은 데 이어 마지막 18번 홀에서도 버디를 보태 임성재와 동률을 이뤘다.
폴 케이시(잉글랜드), 헨리크 스텐손(스웨덴), 파윗 탕카몰프라서트(태국) 등은 9언더파 201타로 공동 5위에 자리했다.
미국 PGA투어 통산 2승의 임성재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공동 7위를 기록했다. 18일 최종 라운드에서 아시안투어 첫 우승에 도전한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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