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1일 마들스포츠타운에서 개최...반려인과 비반려인 함께 즐기는 공존형 축제

반려견 올림픽, 펫티켓 골든벨, 행동교정 상담, 설채현 수의사 토크 콘서트까지

반려동물 문화축제 ‘노원반함’
반려동물 문화축제 ‘노원반함’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서울 노원구(구청장 서준오)가 오는 31일 마들스포츠타운 축구장에서 제9회 반려동물 문화축제 ‘노원반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노원반함’은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성숙한 반려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축제다. 특히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행복한 노원’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반려동물 동반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풍성하게 준비했다.

축제는 오전 10시부터 마들스포츠타운 축구장 일대에서 진행된다. 행사장은 ▷무대 프로그램 ▷운동장 프로그램 ▷체험부스 등으로 구성된다.

먼저 메인 무대에서는 반려동물 관련 상식과 올바른 에티켓을 퀴즈로 알아보는 ‘펫티켓 골든벨’이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오전 11시 개회식에 이어 반려동물 행동 전문가인 설채현 수의사가 ‘건강한 반려생활’을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강연 후에는 참가자들과 소통하는 질의응답과 사인회도 마련된다.

오후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매직 버블쇼를 비롯해 동물보호 교육과 반려동물 응급처치 교육이 이어진다. 어린이들이 놀이와 체험을 통해 생명 존중의 가치를 배우고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운동장에서는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뛰고 교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어질리티 국가대표팀의 시범 공연을 시작으로 반려견 올림픽이 진행된다. 올림픽은 ‘기다려’, ‘이리와’, ‘슬라럼’ 등 3개 종목으로 구성되며, 반려견과 보호자가 호흡을 맞추며 참여하는 방식이다. 종목별 우수 참가자에게는 시상도 진행된다.

반려견 올림픽 참가를 희망하는 보호자는 홍보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반려견과 함께 기본 에티켓을 익히는 ‘에티켓 5’와 어린이 파크골프는 별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참여하면 된다.

반려가족과 어린이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댕댕이존’에서는 반려견 위생미용, 운동법, 행동교정 상담과 함께 아로마 물티슈, 장난감, 인식표 만들기 등을 진행한다. ‘어린이존’에서는 반려동물 직업체험과 견종 맞히기,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반려용품 플리마켓과 푸드트럭 2대, 피크닉형 취식 공간을 운영해 방문객들이 여유롭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노원구 반려동물문화센터 ‘댕댕하우스’도 홍보부스를 마련해 센터 운영 프로그램과 동물복지 정책을 소개하고 유기견 입양에 대한 인식 개선 활동을 펼친다.

서준오 노원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함께 어울리며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성숙한 반려문화가 지역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eouldream01@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