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제15회 대구국제로봇산업전(ROBEX 2026)’이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19일 대구시에 따르면 국내 대표 로봇기업의 첨단 기술과 글로벌 산업 트렌드를 선보이는이번 전시회는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6)와 연계해 열린다.
휴머노이드 로봇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이후 대구가 추진하는 ‘대한민국 AI 첨단로봇 수도’ 비전과 지역 로봇산업의 경쟁력을 소개한다.
올해는 65개사 220부스 규모로 산업용·협동로봇, 휴머노이드, 자율이동로봇(AMR), 서비스로봇, 핵심부품 및 자동화 솔루션 등 다양한 기술을 선보인다.
주요 참가기업인 HD현대로보틱스는 피지컬AI 기반 지능형 양팔로봇과 차세대 협동로봇 HDC 시리즈, 용접 및 힘제어 솔루션을 소개한다.
두산로보틱스는 CES 2026 AI 부문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스캔앤고(Scan & Go)’와 팔레타이징 솔루션을 통해 지능형 자동화 기술을 선보인다.
휴머노이드 전문기업 에이로봇은 2026 로보컵에서 ‘Best Custom Humanoid’에 선정된 ‘앨리스5(ALICE 5)’를 전시한다.
이 밖에도 국내 전문기업들이 자율주행 지게차, 로봇핸드, 탐사로봇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일본 엡손과 덴마크 유니버설로봇·MiR 등 해외 기업의 로봇기술도 소개된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연구기관, 대학 등은 공동 전시와 기업지원관을 운영하고 기술개발 성과 및 교육·실습 장비를 선보인다.
한국로봇리퍼브센터도 참여해 산업용 로봇의 정비·재제조와 자동화 기술을 소개한다.
대구국제로봇산업전은 2024년부터 FIX와 동시 개최돼 로봇, 미래모빌리티, AI·ICT 등 첨단산업 간 융합과 기술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도 기업과 연구기관 간 협력 및 사업화 기회를 창출하는 산업 플랫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는 이번 전시회를 국가로봇테스트필드 구축, 산학연 협력 및 인재양성과 연계해 지역 로봇산업 육성을 강화하고, 제조업 기반을 활용해 글로벌 로봇산업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이번 전시회는 대구가 육성하는 로봇산업의 역량을 한자리에서 보여주는 무대”라며 “첨단기술과 산업 현장의 수요를 연결하고 기업 간 협력과 사업화 기회를 확대해 지역 로봇산업의 도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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