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 확장·완성차 터미널 MOU

전용 부지 2056년까지 연장추진

현대글로비스는 최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의 필라델피아 항만청 및 현지 개발사와 필라델피아 항만 확장 개발과 완성차 터미널 운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필라델피아 항만청은 완성차 및 컨테이너 터미널을 종합적으로 개발하는 항만 확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이 사업의 협력 파트너로서 완성차 부문에 참여해 신규 자동차운반선 전용 선석을 확보하고, 완성차 터미널 운영 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는 항만 내 신규 완성차 물류 부지 확보와 기존 부지 계약을 2056년까지 연장하는 방안 등도 포함됐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2010년부터 필라델피아 항만에서 완성차 수출입 물류사업을 운영해 왔으며, 2019년에는 약 64만㎡ 규모의 완성차 전용 야드인 ‘사우스포트’를 개소하며 사업 기반을 확대했다.

현재 필라델피아 항만 내 약 100만㎡ 규모의 완성차 물류 부지와 3만3600대 수준의 차량 보관 능력을 갖추고 있다. 향후 신규 부지 개발이 완료되면 운영 면적은 약 34만 평으로 확대되고, 차량 보관 능력도 3만7600대로 늘어날 것으로 점쳐진다.

현대글로비스는 완성차 운송·보관 중심의 기존 사업 기반에 자동차운반선 터미널 운영을 더해 물류 서비스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서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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