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본인을 동두천에 사는 시민으로 소개한 누리꾼이 배우 김민의 ‘나 혼자 산다’ 조작 논란을 직접 해명했다.
누리꾼 A 씨는 최근 유튜브 채널 ‘엠뚜루마뚜루’에 올라온 김민의 출연 영상에 “동두천 사는 시민으로 알려드린다. 김민씨 부모님도 안다”며 “아버님 돌아가시고 남긴 오토바이 수년간 방치하다 작년에 고친 것 맞고, 집도 촬영 때문에 마당은 좀 꾸몄으나 실제로 왔다 갔다 하면서 거주한다”는 댓글을 썼다.
이어 “허름한 빌라도 집이 있으나 지금 모습들은 실제 모습”이라며 “저도 가게 손님인데도 불구하고 처음 봤을 때는 노숙자인지 알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도 특이하고 무척 내성적이네 라고 생각했으나 나중에 (출연작) 카지노에 나오는 것 보고 연예인인 걸 알았다”며 “제발 주작 논란 여론몰이하지 말라. 김민 씨는 동두천 토박이고 아직까지도 매일 출퇴근하며 촬영장 다닌다”고 했다.
또 “동두천 시민은 다 안다”며 “김민 배우가 얼마나 기특하고 착한 사람인지”라고 덧붙였다.
A 씨는 김민을 향해서도 “근데 아버님 언제 따라다니면서 일했어요”라며 “어렸을 때는 농땡이 피운 것 다 안다”고 장난기 섞인 문장을 남기기도 했다.
A 씨는 “아무튼 방송에 나온 건 허구가 없다”며 “제발 응원해달라”고 했다.
배우 김민은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 구축에서 이른바 ‘자연인’처럼 사는 모습을 보였다. 발전기를 돌려 불을 켜고, 펌프로 지하수를 끌어올려 물을 쓰는 식이었다. 상투를 틀고 마당에서 무술 훈련을 하기도 했다.
시청자들은 도시인과 다른 생경한 일상에 색다른 재미를 느꼈다고 호평하는 한편, 연출이 있지 않느냐는 식의 조작 의혹도 일각에서는 나왔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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