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안전 장비 확충·선진화해야”

“현장서 체감할 수 있는 대책 마련”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7일 경기도 부천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빈소를 조문하고 있다. [연합]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7일 경기도 부천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빈소를 조문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해솔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우리가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는 것은 위험을 무릅쓰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소방관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이제는 국가가 소방관들의 생명과 안전도 책임지고 지켜야 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X에 화재 진압 중 크게 다친 소방대원과 그를 살리기 위해 총력을 다한 경찰 및 의료진, 이를 지켜본 아내의 이야기를 담은 유튜브 영상을 공유하며 “국민을 지키다 심각한 부상을 입으신 소방대원께 송구한 마음”이라고 적었다.

이 대통령은 “얼마나 고통스럽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실지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며 “그런 상황에서도 길을 비켜준 시민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셨다니 더욱 뭉클하다”고 했다.

아울러 “아내분 역시 소방관이라고 한다”며 “두 분께 깊은 위로를 전하며, 소방대원께서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현장 매뉴얼을 소방대원의 안전까지 고려해 개선하고, 소방 로봇과 다목적 드론 등 첨단 안전 장비도 확충하고 선진화해야 한다”며 “소방대원들이 위험한 현장에서도 안전을 확보하며 임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소방관의 헌신이 비극적인 ‘마지막 출동’으로 끝나지 않도록,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sunpin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