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청와대에서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청와대에서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서영상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며 “네 편과 내 편을 가리지 말고 원칙에 따라 국민적 의구심이 있는 사안을 잘 처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유정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내고 “이 대통령은 오늘 오후 청와대에서 장관급 인사 7명 및 중대범죄수사청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임명식에서는 송두환 10·29 이태원참사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조사위원회 위원장을 포함해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강신철 국방부 장관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하준경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 ▷임기근 국무조정실장 등이 임명장을 수여받았다.

이 대통령은 임명장 수여식 이후 차담회를 갖고 송 위원장에게 10.29 참사와 관련해 국민들이 여전히 의아해 하는 부분들이 남아있지는 않는지 묻고,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충분히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중수청장에게는 “고생 많으셨다”고 말했다. 지명 후 청문회를 거치는 과정에서 여권 내 강성파들로부터 많은 공격을 받은 것에 대한 위로의 성격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이어 “중수청의 존재 의의를 국민들로부터 인정받아야 한다며 지켜보는 국민들이 많다는 사실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다른 장관들을 향해서도 “의견을 많이 내달라”며 “언제든 연락달라” 당부했다.


sa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