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오퍼레이션 센터 증설 착공식…국내 투자 이행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미국 반도체 장비 기업 엑셀리스 테크놀로지가 경기 평택에 위치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제조 거점을 확대한다. 이번 증설로 이온주입 장비의 연간 생산능력이 대폭 확대됨에 따라 국내 반도체 산업 공급망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온주입장비는 반도체 내부에 전기가 흐르는 정도를 조절하기 위해 초미세 입자를 주입하는 장비를 지칭한다.
산업통상부는 20일 엑셀리스가 평택시 오성 산업단지 부지에서 ‘엑셀리스 아시아 오퍼레이션 센터’(AAOC) 증설 착공식을 연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러셀 로 엑셀리스 테크놀로지 대표, 박영근 엑셀리스코리아 대표, 강감찬 산업부 무역투자실장, 추미애 경기도지사, 최원용 평택시장 등 정부 인사를 비롯해 국내 수요기업 및 협력 기업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AAOC 증설은 지난 9월 김정관 산업부 장관 주재로 미국에서 열린 투자신고식에서 발표된 투자 계획을 이행하는 것이다. 당시 산업부는 엑셀리스를 비롯한 미국 기업 4곳이 한국에 총 20억달러(약 2조7000억원) 규모의 외국인직접투자(FDI)를 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엑셀리스는 2021년 AAOC를 세우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수요기업에 이온주입 장비를 공급해 왔으며, 중국·일본·싱가포르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에도 직접 수출해왔다.
엑셀리스는 AAOC를 생산 거점에서 연구개발(R&D), 시제품 생산, 기술교육 등을 포괄하는 종합 거점으로 구축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핵심 허브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강감찬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엑셀리스의 이번 투자는 한국의 반도체 산업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는 뜻깊은 투자”라며, “AAOC의 증설을 통해 한국의 반도체 공급망을 더욱 튼튼하게 하고, 엑셀리스의 사업도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정부도 경기도, 평택시와 긴밀히 협력해 현장의 애로를 살피고, 투자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oskymoon@heraldcorp.com
![K-쫄깃에 빠진 2030들 ‘떡지순례’…왜 지금 떡이 떴을까 [Deep Spot]](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16/news-p.v1.20261016.c04a0bbd86444bab9299b9ec5fcd7fc9_T1.jpg?type=h&h=240)
![임영웅 51억에 산 집, 이젠 120억…하하·정동원도 사는 ‘강북판 타워팰리스’[초고가 주택 그들이 사는 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17/news-p.v1.20261016.f574b812626d48019a4018618b827c5b_T1.jpg?type=h&h=240)
![“샌디스크도 아니었다”…S&P500 상승률 1위, 7배 뛴 이 종목[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15/news-p.v1.20251010.236fb20db3324e3bbd6f1dba7ec63bff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