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요양 판정 뒤 재활치료 등 통합 보장

CURB-65 척도로 중증도별 차등 보장

종합보장형 개정·LTC통합치료형 신설

[삼성생명 제공]
[삼성생명 제공]

[헤럴드경제=정호원 기자] 삼성생명이 폐렴과 로봇 인공관절수술 보장을 강화하고, 장기요양 판정 이후 치료 과정을 통합 보장하는 시니어 건강보험 2종을 선보인다.

삼성생명은 ‘삼성 시니어대표건강보험 종합보장형(무배당·무해약환급금형·체감납입형)’과 ‘삼성 시니어대표건강보험 LTC통합치료형(무배당·저해약환급금형)’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7월 처음 출시된 ‘삼성 시니어대표건강보험’은 치매·장기요양 보장에 뇌질환과 관절질환 보장을 결합한 시니어 전용 건강보험이다. 삼성생명은 기존 상품을 개정한 종합보장형과 함께 장기요양 이후 치료비 보장에 초점을 맞춘 LTC통합치료형을 새로 내놓으며 고객 선택지를 넓혔다. 기존 치매·장기요양 중심이던 ‘삼성 웰에이징 건강보험’의 후속이다.

종합보장형의 가장 큰 변화는 폐렴 진단부터 입원, 중환자실 치료까지 보장한다. 입원 보장에는 폐렴 중증도를 평가하는 임상 지표인 ‘CURB-65’ 척도를 적용해 중증도에 따라 보장금액을 달리했으며, 종합병원이나 상급종합병원 입원 치료에는 특약을 통한 추가 보장을 제공한다.

또 관절 보장도 강화됐다. 관절질환의 검사·진단·수술과 인공관절치환 수술 등을 보장하는 기존 ‘특정관절질환및손상보장특약’에 ‘로봇 슬관절 인공관절 치환술’ 보장을 새로 넣었다.

새로 출시한 LTC통합치료형은 장기요양등급 1~5등급 판정 이후 필요한 보장을 하나의 특약으로 묶었다. 재가·시설급여 이용과 요양병원 입원, MRI·CT 검사, 수술, 중환자실 치료, 혈액투석·수혈, 재활치료 등을 보장한다.

LTC통합치료형은 보험료 납입 기간에 해지하면 환급금이 적은 저해약환급금형이다. 납입을 마치면 환급률이 100% 이상이 되도록 설계했지만 가입 나이와 납입 기간, 고지 유형에 따라 100%에 못 미칠 수 있다.

두 상품 모두 일반고지형·건강고지형·간편고지형을 운영해 고객이 건강 상태에 맞춰 가입 유형을 고를 수 있다. 종합보장형은 30~75세가 가입할 수 있고 납입기간은 15·20·25년 중 선택 가능하다. LTC통합치료형의 가입나이는 30~70세이며, 납입기간은 10·15·20년 가운데 고를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고령층에게는 치매·장기요양뿐 아니라 폐렴, 관절질환처럼 일상에서 자주 겪는 질환과 치료 이후의 회복까지 대비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생활밀착형 보장을 넓힌 종합보장형과 장기요양 이후 치료를 통합 보장하는 LTC통합치료형을 함께 선보여 고객이 필요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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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