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최서원(최순실)의 딸 정유라 씨가 최 씨의 친필 편지를 공개하며 “병원비가 없어 병원에서 쫓겨나게 생겼다”라고 밝혔다.
19일 정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엄마는 하지 마비 때문에 곧 장애등급이 나올 것 같고, 대소변 처리도 안되어 기저귀에 소변 줄을 찬 채 생활을 하고 있다”라며 근황을 공유했다.
그러면서 “병원비 2천만 원이 부족한데 병원비를 납부하지 못하면 엄마는 섬망인 상태로 재수감되고 그러면 살아서 나올 수는 없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정 씨는 또 최서원 씨가 직접 쓴 편지를 공개하면서 “국정 농단과 관련된 모든 사람들이 사면됐는데 71세인 엄마만 10년째 수감생활을 하고 있다”라며“치료받으면서 함께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덧붙였다.
최서원 씨는 2020년 6월 대법원에서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징역 18년, 벌금 200억 원, 추징금 63억여 원의 형이 최종 확정되어 현재 10년째 복역 중이다.
husn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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