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공모전 거쳐 신규 BI·공식 캐릭터 확정… 20일 시상식 개최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교통공사가 300만 인천시민의 발이 되어줄 새로운 브랜드 정체성(BI)과 공식 캐릭터를 확정 짓고 대시민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나선다.
인천교통공사는 20일 본사에서 ‘신규 BI 및 캐릭터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공사의 향후 비전을 담아낸 새 BI ‘inTRO(인트로)’와 공식 캐릭터 3종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에 도입된 신규 브랜드와 캐릭터는 대중의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하는 ‘시민 참여형’ 프로세스를 거쳤다.
공사는 지난 7월 13일부터 8월 6일까지 진행된 공모전을 통해 BI 74건, 캐릭터 96건 등 총 170건의 아이디어를 접수 심사한 결과 분야별 최우수작을 포함한 6개 수상팀을 최종 선정했다.
새롭게 도입된 BI ‘inTRO(인트로)’는 인천(Incheon)의 ‘in’, 교통(Transit)의 ‘T’, 길을 뜻하는 한자 ‘로(路/RO)’를 조합한 이름이다.
시민들의 새로운 하루와 일상의 출발점에 늘 공사가 함께한다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디자인 면에서는 인천도시철도 1·2호선의 대표 색상을 조화롭게 배치하고 다양한 교통수단의 외형을 직관적인 심볼로 연출해 시각적 완성도를 높였다.
함께 베일을 벗은 캐릭터 3종은 공사의 핵심 가치와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한눈에 보여준다.
달로는 수륙양용이 가능한 수달을 모티브로, 시민의 이동을 돕는 ‘친근한 길잡이’ 역할을 맡는다.
두로는 지하 공간을 꼼꼼히 살피는 두더지 캐릭터로, 대중교통 이용객의 ‘안전 지킴이’로 활약한다.
띠띠는 최첨단 스마트 교통 시스템을 탑재한 ‘인공지능(AI) 네비게이터’로서 달로와 두로를 지원한다.
공사는 이번에 확정된 BI와 캐릭터를 역 내 안내 표지, 공식 SNS, 홍보 판촉물 및 굿즈 등 온·오프라인 채널 전반에 다각도로 적용할 계획이다.
특히 캐릭터를 활용한 친근한 대시민 소통을 확대해 ‘안전하고 스마트한 종합교통공기업’으로서의 브랜드 입지를 확고히 한다는 구상이다.
최정규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시민의 손으로 직접 만들어진 브랜드인 만큼 앞으로 다방면에서 적극 활용해 더욱 신뢰받는 교통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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