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일 aT센터서 대규모 박람회 개최
교육·뷰티·IT·기술 분야 70곳 기업 참여
중장년취업사관학교 참여자 성공 사례 공유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서울시가 20일 서초구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채용기업·유관 기관 70곳이 참여한 ‘서울시 중장년 일자리박람회 2026’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채용 상담과 현장 면접, 직무 체험, 취업 컨설팅을 비롯해 금융·건강·돌봄 정보까지 폭넓게 제공하며 중장년의 재취업과 경력 전환을 지원했다.
박람회에는 채용기업, 중장년 친화산업 기업, 정책 유관기관 등이 참여해 중장년 구직자에게 다양한 취업 기회와 정보를 제공했다. 구직자들은 현장에서 참여기업의 채용 분야와 직무 정보를 확인하고 자신의 경력에 적합한 일자리를 탐색했다.
행사를 주관한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40~64세 중장년의 경력 설계, 직업훈련, 취·창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서울시 출연기관이다.
박람회는 ▷중장년 채용 우수기업관 ▷일자리관 ▷내일설계관 ▷중장년 친화 산업관 ▷부대행사관 ▷정책홍보관 등 6개 관으로 구성됐다. 채용 상담과 현장 면접 외에도 입사 지원서 코칭, 1:1 취업 컨설팅, 직업 체험, 정책 상담 등 구직 활동에 필요한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제공했다.
개막식에서는 오 시장의 개회사에 이어 중장년 채용 문화 확산과 일자리 인식 개선에 기여한 기업·기관에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케이에프씨코리아, 한국폴리텍Ⅰ대 산학협력단, 케이티씨에스, 현대그린푸드 등 4곳이 기업과 중장년 직원이 함께 성장하는 일터 문화를 가꿔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일자리관에서는 교육·돌봄·물류·사무·상담·영업·기술 등 여러 분야의 채용기업이 참여해 중장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채용 상담과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
서울시는 박람회 이후에도 중장년취업사관학교를 통해 참여기업과 구직자 간 후속 매칭을 지속 지원하고 상담과 직업훈련을 통해 실제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올해 처음 마련된 중장년 친화 산업관에서는 신한은행, 대상웰라이프, 대교뉴이프Plus(플러스), 로쉬코리아 등이 참여해 금융·연금 상담부터 건강·돌봄, 여가·문화 프로그램까지 중장년의 일과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다.
지난해 행사에는 약 4500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람회는 40~64세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게 구성됐다.
오 시장은 “오랜 경력이 새로운 일자리에서 빛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서울시가 해야 할 일”이라며 “중장년 시민들의 노력과 도전이 실제 취업과 더 나은 삶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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