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개그맨 김수영이 게장을 판매하는 과정에서 원산지를 묻는 시청자들의 채팅을 차단했다는 논란이 불거지자 결국 고개를 숙였다.
20일 김수영은 자신의 SNS에 “최근 라이브 방송 중 원산지 관련 채팅 차단 문제로 불편함을 느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김수영은 “당시 방송에서는 원산지에 관한 질문이 이어졌고 이와 관련해 게는 연평도 암꽃게이며 고춧가루는 중국산이라는 점을 직접 말씀드렸다. 또 제품의 안전성과 관련해서도 확인한 내용을 설명드렸다”고 전했다.
이어 “방송 중 악의적인 비방과 공격성 채팅이 반복적으로 올라오면서 심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었고 빠르게 올라오는 채팅에 일일이 대응하기도 어려웠다”며 “이 과정에서 정당한 질문을 하신 분들까지 차단으로 불편함을 겪게 했다”고 설명했다.
김수영은 “원산지가 궁금하신 분들의 질문은 당연히 존중받아야 하며 앞으로도 관련 질문에는 성실하게 답변드리겠다”고 했다.
앞서 김수영이 최근 진행한 게장 판매 라이브 방송에서 원재료의 원산지가 국산인지, 중국산인지를 묻는 일부 시청자의 채팅을 차단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논란이 일자 판매자 측은 원산지를 제품 상세 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산은 믿고 걸러야 한다’는 취지 댓글이 반복적으로 달려 채팅창을 관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과도하게 대응한 부분이 있었다고 해명했다.
한편 김수영은 2011년 KBS 공채 26기 개그맨으로 데뷔한 뒤 ‘개그콘서트’에서 ‘아빠와 아들’ 코너로 큰 사랑을 받았다. 2022년 8살 연하 비연예인과 결혼, 아내와 함께 게장 사업을 벌이고 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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