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들급 전 챔프 대결 상대로 환영
시릴 간·페레이라와 대결도 관심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UFC 라이트헤비급 전 챔피언 마고메드 안칼라예프(34·러시아)가 미들급 전 챔피언 드리퀴스 뒤플레시(32·남아프리카공화국)와의 맞대결에 관심을 보였다. 나아가 자신도 헤비급에 도전할 의사가 있다고 밝혀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안칼라예프는 최근 인터뷰에서 라이트헤비급 진출을 거론한 뒤 플레시와의 대결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미들급에서 정상에 올랐던 뒤 플레시가 체급을 올린다면 자신과도 맞붙을 수 있다는 것이다.
안칼라예프는 자신의 체급 이동 가능성도 언급했다. 라이트헤비급에 머무르지 않고 헤비급 무대까지 도전할 생각이 있으며, 상대로 현 챔피언 시릴 간(36·프랑스)을 지목했다.
그는 과거 자신에게 패배를 안긴 알렉스 페레이라(39·브라질)와의 재대결에도 여전히 관심을 보였다. 페레이라가 헤비급에서 활동한다면 해당 체급에서도 맞붙을 의사가 있다는 입장이다.
두 선수는 지난해 두 차례 맞대결을 펼쳤다. 안칼라예프는 3월 UFC 313에서 페레이라를 판정으로 꺾고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에 올랐으나, 10월 UFC 320 재대결에서는 1라운드 TKO패를 당하며 타이틀을 내줬다.
안칼라예프는 당시 경기 약 한 달 전 부상을 당해 정상적인 훈련을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페레이라가 자신의 부상을 알고 초반부터 거세게 공격했을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페레이라는 이를 부인한 바 있다.
안칼라예프는 지난 7월 니키타 구스코프를 5라운드 TKO로 꺾으며 재기에 성공했다. 현재 라이트헤비급 왕좌는 카를로스 울버그(뉴질랜드)가 차지하고 있다.
안칼라예프는 당초 10월 출전을 원했으나 적절한 상대를 찾지 못했다며 12월 경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페레이라와의 3차전도 선택지지만 우선순위는 챔피언 벨트 탈환에 두고 있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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